코메리카 ‘보도’에 대한 심완성 수석 부회장 입장문 요약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아시안 상공회의소(Asian Chamber of Commerce) Bin Yu 이사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관련 지원 제안을 심완성 휴스턴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탐탁치 않아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코메리카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대해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한인회 이사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언론사 들에 보내왔다.
심완성 부회장은 이 메일에서 “코메리카 포스트가 또 한 번 자신에 대해 허위 공격을 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 휴스턴 한인사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 같은 도움 제의가 있었다면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심 부회장에 따르면 “그 같은 기회에 대해 들은적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Bin Yu 이사장과 만난적도 없다.
Bin Yu 이사장과의 접촉은 2개월전 이메일로 아시안 상공회의소에 이사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받아, 한인 상공회의소 Lloyd Lee 신임 회장을 자신 대신 소개해 준 적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심 부회장은 “Bin Yu 이사장이 내게 한인사회에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적도 없고, 아시안 상공회의소가 우리 한인사회를 돕겠다는 것을 들은 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 위한 모금활동에 부정적(?)이었다
또한 심 부회장은 코메리카 포스트가 ‘다른 한인 단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한국을 위해 모금 활동을 하는 것에 반해 한인회는 이를 지지하는 것을 거부했다’ 고 언급한데 대해서 “자신은 한인회가 무엇을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 한인 단체 지도자들과 언론사들과 지난 몇 주 동안 계속적으로 접촉해 왔다.” 면서 “그러나 실상 휴스턴 한인사회도 절박한 상황에서 많은 한인 사업체들이 임대료를 못내거나 운영비를 감당 못해 쓰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을 위한 모금 활동을 독려하지 않았다고 우리를 비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심 부회장은 “한인회의 임원들이 우리 한인사회를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음을 알아주시기 바란다. 또한 코메리카 포스트 측의 이같은 모욕적인 비난과 가짜 뉴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위기 극복에 전념해야 할 지역사회가 불필요한 논란에 빠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논쟁을 피하고자 한다.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사회의 확신이며, 여러분 또한 그 보도가 확실한 ‘가짜 뉴스’임을 아셨으면 한다.”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