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 새로운 대안으로 출마선언”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어스틴 한인사회에 선거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 먼저 깃발을 올린 사람은 강수지 어스틴 부동산 협회 이사장으로 지난 1월 17일 오후 2시 본인의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진행했다.
출마의 변 강수지 이사장 소개:
저는 현재 어스틴 지역에서 조아 부동산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인회의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테일러에 삼성반도체 공장이 건설될 예정으로 있고 어스틴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위해 한인회의 활동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깨닫고 한인회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저변으로는 주류 미국사회의 부동산협회에서 5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테일러시와 어스틴시에서 이루어지는 한인들을 위한 주류 미국사회의 다양한 부분들을 연결할수 있도록 추진할수 있고 특히 테스트포스(TF team) 조성하여 삼성반도체와 연결하고 어스틴시와 테일러시에 있는 한인들을 위해 봉사할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31년의 미국생활중에서 10여년 정도의 엔지니어링 분야의 경험 그리고 대학 학력에서의 경험과 20년동안의 부동산 관련 일을 통해 주류 사람들과 소통하였고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주류 사회에 활동한 즉 미국 사회에 봉사하는 방법을 터득하였고 이제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한인회장으로 출마하고, 만약 회장이 된다면 2년간 충실히 회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안으로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경선이 된다면:
2년전 한 지인이 한인 회장등록 서류를 가져다 주면서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라고 했습니다. 그때 당시 소문으로는 이희경 현 한인회장이 출마한다고 하고 강승원 회장이 연임한다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두사람이 중남부 연합회 특보로 활동하던 시기여서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이제는 한인들을 위해 출마하고 경선이 되어도 열심히 할 것입니다. 지금은 제 생각이지만 제가 양보했다는 의미를 말씀드리면서 이제는 당당하게 출마하여 어스틴 한인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어스틴 지역 한인들에게 공약을 발표하고 그것을 지켜 나가며 어스틴 한인사회에 필요한 부분들을 찾고 실천해나가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경선이 되기를 원합니다. 회장의 명예직이 아니라 진정한 봉사자로서 제 자신에게 채찍질하며 한인사회의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활동을 해 보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공약을 발표하기전 한가지 꼭 하고 싶은 말 :
어스틴에는 노인회가 어스틴의 한인들을 대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강춘자 노인회장은 약 8년간 열심히 활동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계십니다. 어느순간 한인회는 대표성을 잃어버린것 같고 지난 2년간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특별한 부분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었지만 한인회의 활동이 너무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볼수 있었습니다. 노인회와 함께 손잡고 일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먼저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으로 노인회와의 관계개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함께 활동하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한국 학교와 긴밀한 관계개선을 통해 차세대 한국어 교육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학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세번째로는 상공회 활동이 중단되어 있는데 가게를 하는 사장님 한분 한분 직접 방문하여 가게의 다양한 문제점이나 한인회가 도울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 혹시나 주정부 연방정부의 지침 등이 자영업을 하는 분들에게 끼치는 영향도 알아보고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고 다같이 힘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꾸준한 활동을 지속할것입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한다면 산재 되어진 여러 단체를 아우를수 있는 한인회의 역할을 찾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스틴을 방문하는 한인들에게 한인회가 있어야 할 자리 존재하는것 바로 유기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생동감이 있는 한인회로 거듭나는 것이 1차적 목표입니다.
강수지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5시 박용락 선관위원장에게 등록서류와 공탁금을 내고 접수증을 받았다. 접수하기전 선관위 세칙을 읽고 서류를 제출 등록하였다. 러닝메이트로 함께하는 부회장 후보는 김득준 부회장으로 어스틴 지역에서 자동차 정비를 하던 분으로 해병전우회 회장, 어스틴 축구동호회 회장을 역임한 분으로 부회장 후보로 함께 출마했다.
어스틴 지역의 한인회장 후보자로 등록 접수한 강수지 이사장은 어스틴 지역 한인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면서 한인회장 입후보의 기자회견과 등록 접수를 마쳤다. 다음주에는 공약을 발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