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호남향우회, 가족 동반 송년 모임
By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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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는 지난 19일 저녁 6시 30분, 케이티 메이슨가에 있는 “샤부 타운”에서 기존 향우회원들 뿐 아니라, 호남에 연고가 있는 모든 휴스턴 한인들을 초청해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이는 연말을 맞아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 모두가 함께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호남향우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이날 식사 자리에는 호남 출신 외에도 다양한 연고를 갖고 있는 한인들이 가족 동반으로 많이 참석했다.
이날 식사 모임을 주최한 정성태 호남향우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사태로 우리가 2년 동안 제대로 만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항상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내년에는 우리 모두가 좀 더 나은 발전이 있기를, 언제나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철 전 부회장은 건강 문제로 고국을 방문 해 치료 중인 향우회원의 빠른 건강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소식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향우회원, 친우들과 반가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