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요통은 일상생활 중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이며 직업군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평생 살면서 1~2회는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다. 급성 요통은 척추의 움직임이 극도로 제한될 만큼 심한 통증을 나타내며 체위를 변경할 때마다 통증의 증가로 인해 환자 스스로 거동이 힘들어지는 것을 말한다.
급성 요통은 크게 급성 염좌, 즉 삐끗한 것과 추간판 탈출(디스크)로 구분할 수 있다. 염좌 증상의 경우 갑작스러운 동작으로 인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염증이 생겨 근육경직 현상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추간판 탈출의 경우 주변 연조직 약화 혹은 퇴행성으로 인해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밀려나 신경을 누르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일주일 내의 침상 안정과 냉찜질을 통해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이 급성 요통이다.
며칠 전, K 권사님이 급성 요통으로 우리 한의원을 내원하셨다. 식구들과 휴가를 보내는중 손자를 양손으로 들다가 허리를 다치신것이다. 바로 그 다음날 한의원에 찾아오셔서 맥진을 보고, 정확한 진단으로 침을 맞으시고, 집으로 돌아가셨는데 집에가니 침 맞고 와이프 허리가 바로 좋아졌다고 남편분이 더 좋아하셨다고 문자가 왔다.
흔히 허리가 아파서 오는 환자를 보면 초기 급성기에서 수개월 또는 수년의 병력을 갖고 있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어떤 환자는 허리를 삐고 며칠 이내에 통증이 쉽게 사라지는가 하면 우습지 않게 삐긋한 허리가 수개월, 수년 또는 평생을 괴롭히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는데 초기 처치를 잘못하거나 잘못된 자세나 습관이 계속해서 허리에 부담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미처 깨닫지 못하여 고치지 않았을 때, 또는 아프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진행된 요추 부위의 손상이나 선천적 결함을 갖고 있는 가운데 삐끗하면서 비로소 통증이 나타나거나 더 심해지는 등의 이유를 들 수 있다.
허리를 삐고 난 후 3일 이상 경과하거나 만성적으로 담이나 어혈이 들었다는 만성 요추염좌는 대부분이 운동부족으로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척추관절의 변화, 다리 길이의 차이로 인한 허리나 골반의 불균형, 잘못된 자세로 인한 허리 주변의 근육과 척추체의 과부하, 급성 요통의 만성화 등이 원인이 된다.
정확한 맥진 침치료와 자석침으로 기와혈이 막힌곳을 정상적으로 흐를 수있도록 조절해 급성요통과 질병을 치료하는것이다.
최한의원 원장 최성규 (210) 722-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