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된 교회의 참 모습에 ‘희망’ 나눠…
예닮장로교회, 매일 저녁 장소제공과 섬김

이번 고난주간(4월 11일~15일)에 PCA 교단 소속의 휴스턴 지역교회들이 하나가 되었다.
미국장로교회(PCA) 한인남부노회 남부시찰회(시찰장 김정호 목사, 한인장로교회 담임)의 휴스턴 지역 교회들이 함께 모여 기도회로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것이다.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 기도회는 찬양과 설교, 기도회 순서로 진행 되었으며 찬양인도는 장수영 목사(생명나무교회 담임)가, 기도회는 석상은 목사(예닮장로교회 담임)가 맡았다.
첫날 기도회는 장수영 목사의 기도로 시작하여 20여분의 뜨거운 찬양과 이상도 목사(시온크리스찬교회 담임)의 설교로 이어졌으며, 이어지는 기도회에서 석상은 목사는 교회와 성도 그리고 휴스턴을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며 마무리 기도로 이끌어갔다. 둘째날은 이인승 목사(새믿음장로교회 담임), 셋째날은 김수동 목사(주를위한교회 담임), 넷째날은 김정호 목사(한인장로교회 담임)가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분명하게 선포하였다.
특별히 마지막날 15일(금) 성금요일 저녁기도회에서 김수동 목사는 찬양팀의 싱어로 섬겼으며, 소속 목회자들은 찬송가 148장을 특별찬양을 하여 연합의 뜻 깊은 시간을 나누었다. 석상은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식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를 분명하게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 PCA 한인남부노회 남부시찰회가 주관하는 연합 특별 저녁기도회 기간 동안 장소를 제공한 예닮장로교회와 성도들은 매 시간마다 헌신된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EM 예배와 간식으로 시찰회 내 성도들을 섬겼다.
코로나 펜데믹은 교회와 성도, 목회자마저도 두려움을 갖게 했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는 있을까?’라는 한 성도의 목소리가 생각이 나기도 하지만, 이번 집회는 휴스턴 지역의 많은 성도들에게 코로나 팬데믹 이전 보다 더 영적인 모임들을 교회가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집회가 되었다.
<글 장수영 목사, 생명나무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