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좋은 습관이 있다면 먼저 우리가 모범이 되어 좋은 습관의 보물 창고를 가득 채워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크리스천 부모가 가르쳐야 할 습관 5 가지입니다.
Honor Your Heavenly Father!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하세요.
AQ(Adversity Quotient: 역경지수)를 높여 주세요!
Bless You! 자녀들을 축복하세요.
I Can Do It! 나는 할 수 있어요!
Talk! Talk! Talk! 톡톡 튀는 Talk를 하세요.
I Can Do It! 나는 할 수 있어요!
‘형제의 개성을 비교하면 모두 살릴 수 있지만,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면 모두 죽인다.’ 이 말은 <탈무드>에 나오는 말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결코 형제를 비교하는 것을 금기시합니다. 물론 아이들의 터울이 많은 것도 하나의 이유라면 이유이겠지만 그것보다는 서로 비교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끼치는 악영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남들과 비교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충격을 주어 바람직하게 성장하리라고 믿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와 반대로 흐르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오히려 기대와 달리 열등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입니다. 이렇게 열등감을 갖게 되는 아이는 모든 일에 의욕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자칫 이런 아이들 중에는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누구나 타고난 재능이 있습니다. 그러한 재능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입니다. 결코 남과 비교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하여 유태인 어머니들은 항상 “남보다 뛰어나려 하지 말고 남과 다르게 되라”고 아이들에게 주문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국무장관이었던 헨리 키신저에게는 월터라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정치인인 형과는 달리, 월터 키신저는 전기회사 사장으로서 존경받는 경영인이었습니다. 정치가와 경영인이라는 서로 다른 두 길을 걸었던 형제는 직업만큼이나 성격과 개성이 뚜렷했습니다. 한 부모 밑에서 자란 두 형제가 서로 다른 개성과 인격을 지니고 세인의 관심과 존경을 받는 위인으로 인정받게 된 데에는 부모의 영향이 컸습니다.
키신저 형제의 부모는 유태인이었습니다. 키신저 부모는 형제간이라고 하더라도 서로 다른 인격체로 존중해 주는 유태인의 오랜 교육 전통에 따라 자녀를 교육했습니다. 특히 형제를 비교하는 따위의 말은 삼갔으며, 형제의 기호와 성향이 다르다고 생각하여 친구의 집에 놀러갈 때조차도 함께 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 헨리는 말을 또박또박 잘하는구나. 나중에 정치가가 될 소질이 엿보이는 걸.”
“치, 엄마는 형만 예뻐해.”
“아니야, 월터. 엄마는 너도 똑같이 사랑해. 월터는 수학을 잘하니까 과학자가 되거나 아니면 사업을 하면 아주 잘할 것 같구나.”
“그럼, 엄마, 정치가가 더 좋은 거야, 사업가가 더 좋은 거야?”
“음, 둘 다 중요한 일이지. 정치가는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는 사람들이고, 사업가는 사람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판매하고 경제를 책임지는 좋은 직업이란다.”
키신저 부모는 두 형제가 어릴 때부터 각자 소질과 관심이 다름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방향을 열어주었습니다. 훗날 두 형제가 나란히 유명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남다른 개성 교육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한 패션 디자이너인 캘빈 클라인 역시 유태인입니다. 그는 어릴 때 학교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을 뿐더러 다른 사내애들처럼 활달하게 뛰어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여자아이들처럼 인형에 옷을 입히거나 자기가 직접 여자 옷을 입어 보기도 했습니다. 캘빈 클라인의 어머니는 아이가 혹시 비정상아가 아닌가 걱정이 된 나머지 하루는 어린 캘빈에게 물었습니다.
“캘빈, 너는 친구들하고 밖에서 노는 게 싫으니?”
“네, 저는 집에서 노는 게 좋아요.”
“그럼, 인형을 가지고 놀거나 여자 옷 입는 게 왜 좋니?”
“그게 재미있으니까요. 내 손으로 옷을 만들어서 입어보고 싶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입혀보고 싶어요.”
“아, 그랬구나! 그럼 너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모양이로구나?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이후 캘빈 클라인의 어머니는 그가 관심과 재능을 보이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고 합니다.
만일 자녀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고 하여 걱정만 하거나 그것을 억지로 바로잡으려고만 했다면, 또는 다른 아이들이나 형제들과 비교하며 상처를 주었다면, 캘빈 클라인이라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는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 모두 서로 개별적인 인격체임을 인정하고 그 아이만이 가진 독특한 개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인정받고 싶어 하는 대상은 바로 부모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아이는 자신감과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됩니다. 특히 성공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긍정의 힘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부모는 대개 아이를 긍정적으로 대하면서 믿어주었습니다. 아이가 어떤 부분에 호기심을 보이든 아이를 믿고 지적해 준다면, 부모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너는 할 수 있어” 입니다.
“나는 네가 남들과 똑같은 것을 배워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네가 원하고, 정말로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구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의 어머니
김성호 목사
텍사스 기쁨의 교회 담임
남부개혁대학 & 신대원 기독교 상담학 교수
문의: 443-85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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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 노인 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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