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좋은 습관이 있다면 먼저 우리가 모범이 되어 좋은 습관의 보물 창고를 가득 채워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크리스천 부모가 가르쳐야 할 습관 5 가지입니다.
Honor Your Heavenly Father!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하세요.
AQ(Adversity Quotient: 역경지수)를 높여 주세요!
Bless You! 자녀들을 축복하세요.
I Can Do It! 나는 할 수 있어요!
Talk! Talk! Talk! 톡톡 튀는 Talk를 하세요.
Talk 1. 디저트 한 조각 웃음 두 스푼
던킨도너츠 (윌리엄 로젠버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매터스 루우벤), 허쉬초콜릿 (밀턴 허쉬), 배스킨 라빈스 31 아이스크림 (배스킨과 어빙 라빈스)
괄호 속 이름들의 공통점은? 모두 세계적 식품 브랜드의 창업자이자 어려서부터 밥상머리 훈련과 인생 교육을 받았던 유대인들입니다. 유대인의 밥상에는 후식과 함께한 대화가 꼭 이어졌고 어릴 때부터 ‘좀 더 나은 후식이 없을까?’ 고민하다 개발해낸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밥상머리에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밥상에서 많은 대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에 유대인들의 지혜가 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필수적인 코스로 차와 맛있는 후식을 먹는 것입니다. 후식을 먹느라 식구들은 밥상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이러한 전통 때문에 유대 사회는 후식 문화가 발달하게 되었고, 세계적인 디저트 식품들이 유대인의 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던킨도너츠는 유대인의 명절인 하누카(수전절, 요 10:22 참조) 때 먹는 유대인 도너츠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세계 최초로 아이스크림을 대중화시켰습니다. 벤 & 제리 아이스크림의 창업자 벤 코헨은 제사장 가문의 유대인입니다.
오늘날에는 가정에서 식구들이 모두 모여 밥 한번 같이 먹기도 힘들지만, 모처럼 같이 밥상에 앉아도 밥을 비우고 숟가락 놓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각각 제 방으로 달아납니다. 달아나는 식구들을 붙잡기 위해 맛있는 후식을 내놓는 방법을 써보는 것이 어떨까요? 식구들이 밥을 먹고 나면 과일이나 비스킷,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를 내오세요. 그것을 다 먹고 나면 얼른 또 새로운 디저트를 한 조각 더 내오세요.
디저트에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웃음과 칭찬과 격려의 양념을 치는 일입니다. 디저트는 입만 즐겁게 하기 위해 내놓는 것이 아니라 서로 더 오래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기분이 좋아진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준다면 그날 아이의 기쁨은 배가 될 것이며, 부모와 함께하는 밥상이 얼마나 복되고 즐거운 장소인지를 기억하고 추억하게 될 것입니다.
Talk 2. 최고의 보약: 칭찬 한마디
집안 청소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도 제대로 돌보지 않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백합꽃 한 다발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왕 선물 받은 거, 꽃병에 꽂기 위해 찾아보니 꽃병이 너무 더러웠습니다. 그래서 꽃병을 깨끗이 닦았지요. 그리고 꽃을 꽃병에 꽂아 책상에 놓으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책상이 지저분했습니다. 그는 책상도 말끔히 정리했습니다. 그런 김에 방 안까지 깨끗이 치웠고 자신의 몸도 씻었습니다. 그러자 마음까지 상쾌해졌습니다. 그 후 그가 전과 같이 살았을까요? 아닙니다. 그의 생활 태도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질책이 아닌 따뜻한 마음이고, 채찍이 아닌 한 송이 꽃입니다. 날카로운 열 마디 꾸중보다 진실한 한마디 칭찬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어려서부터 사랑과 칭찬 속에서 자란 사람은 따뜻한 사람이 됩니다. 반대로 불신과 억압과 질책 속에서 자란 사람은 남을 사랑하지 못하고 의심하며,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 한마디에 우리 자녀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지금 나는, 그리고 우리 가족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2005년 한국에서 번역되어 출간된 다고 아키라의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같은 말”은 부모의 짧은 “한 마디”로 아이들은 안정감을 갖고 세상을 향한 도전의식을 갖게 되는 비법을 소개하고 있어 요약해 보았습니다.
- 아이에게 “ 자신감을 심어주는” 14가지 말
-잘한 일은 내 일처럼 기뻐한다.
- 도와줘서 고마워.
- 참 즐거워 보이는구나.
- 잘되지 않을 수도 있어. 누구에게나 그런 경우가 있단다.
-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단다.
- 하고 싶은 말은 확실하게 하렴.
- 참 재미있는 생각이구나!
- 한번 해 보자.
- 잘 참았어. 훌륭하다.
- 엄마(아빠)는 네가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 어떤 경우에도 너는 너야.
- 엄마 아빠는 여기까지 밖에 못했단다.
- 가슴을 활짝 펴 보자.
- 남과 다르다는 건 매우 중요한 거야.
- 할 수 있다고 마음먹었으면 무엇이든 해 보자.
두 개의 화분에 화초를 따로 심어 키우면서 한쪽에는 사랑의 말을 들려주고 한 쪽에는 미움의 말을 들려준 실험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사랑의 말을 듣고 자란 화초는 윤기 있게 잘 자랐고, 미움의 말을 듣고 자란 화초는 시들시들하다 죽어버렸다고 합니다. 말 못하는 화초가 그럴진대 하물며 우리 자녀들은 어떻겠습니까? 부모가 들려주는 믿음과 격려의 말들은 최고의 보약입니다.
칭찬은 고래를… 격려는 세포를 춤추게 합니다.
김성호 목사
텍사스 기쁨의 교회 담임
남부개혁대학 & 신대원 기독교 상담학 교수
문의: 443-857-0129
1414 Longhorn Dr. Houston, TX 77080
(휴스턴 한인 노인 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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