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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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국제선) 샌안토니오 지부에서는 여러 회원들과 함께 지난 10월 10일에 멕시코에서 선교하고 있는 유은혜 선교사를 돕기 위한 Mission Trip을 다녀왔다. 멕시코 국경인 Piedras Negras와 텍사스의 Eagle Pass의 Boarder는 고작 10분 거리에 있지만 방문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한 도시이다. 특히 Covid-19의 엄중한 경계로 인해 할 수 없이 텍사스 국경 안쪽에서 유은혜 선교사를 만나 국제선과 후원이사들의 선교비로 마련한 스페니쉬 바이블과 학용품 및 쌀과 콩, 고기 등을 현지에서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한수현 지부장은 유선교사에게서 전해들은 안타까운 현지의 소식을 전했다. 한 예로 여섯 명의 자녀를 둔 한 엄마가 삶을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는 비보였다. 현재 아이들의 이모가 아이들을 임시로 맡아서 보호하고 있지만 그 이모 자신도 세 명의 자녀가 있고 방 한 칸에서 가족 모두가 지내고 있으며, 그 남편은 마약과 알콜 중독으로 심각한 생존의 위협을 겪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 선교사는 미국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실 수 있는 분들의 참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참여를 원하거나 도움을 주실 분들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를 바란다.
문의: 210-363-3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