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형통한 사람, 형통한 인생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성경은 하나님이 함께 하면 형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성경에서는 수많은 형통한 사람들이 있다.
믿음의 조상 노아였다.
하나님이 노아와 함께 동행하셨지만 그는 엄청난 고난의 세월을 살았다.
그러나 하나님이 노아와 동행하였더니 40주야의 홍수 가운데서도 구원을 받았다.
아브라함은 어떤가?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부터 하나님이 동행하셨다.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므로 그는 형통한 인생을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철없이 아내 사라를 팔아먹는 죄를 저질렀다.
그러나 하나님이 동행하였으므로 위기의 순간 건짐을 받아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이 이삭과 야곱과 함께 동행하심으로 수많은 환란 고통 가운데서도 은혜를 입었고 구원을 받았다.
성경은 하나님이 요셉과 통행하심으로 그의 범사에 형통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고난이 극심했다.
요셉이 형들에게 노예로 팔려 비록 애굽의 보디발의 노예로 살다가 억울한 모함을 당하여 감옥살이를 할 때도 하나님이 동행하심으로 전화위복으로 바꿔 주셨다.
합력하여 선을 이뤄 주셨다.
이기게 하셨다.
형통이란 고난 없는 평화가 아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시니 40년동안 왕권을 가지고 전쟁을 할 때마다 “이기고 이기게 하였더라”고 말씀하신다. (삼하8:6/대상18:6)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뜻은 아무런 일 없이 평화롭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였지만 쉬지 않고 환란과 전쟁을 겪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환란과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다.
형통이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을 받고 승리하게 하신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로 4천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행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한 배를 탔다는 말은 동행하셨다는 뜻이다.
“달마누다”란 “망대”라는 뜻이다.
“망대”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마5:14)와 같은 교회를 의미한다.
교회가 망대가 되고 빛이 되려면 자기희생이 있어야 한다.
촛불은 양초의 몸을 태우는 희생으로 불이 켜진다.
전기불도 전기를 소모하는 희생으로 불이 켜진다.
사람들은 불빛을 원하지만 몸을 태우는 희생의 진리를 모른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35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유명한 말을 했다.
“여러분들은 나라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 주겠는가를 묻기 전에, 내가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을 먼저 물어주십시오.”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누가 나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묻기 전에 내가 먼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되었다.
진정으로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은 양초의 몸을 태우는 희생을 통해서 “망대”와 같고 “산 위의 동네”와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형통하다는 말은 결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안일한 삶이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 동행하심으로 일렁이는 풍랑 속에서도 이길 수 있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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