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
전 세계 132개국 1억 4천만 시청자를 웃고 울리는 오프라 윈프리 쇼! 이 쇼는 에이미 상을 30회나 수상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토크쇼 진행뿐 아니라 TV프로그램 제작과 출판 및 인터넷 사업 등을 총망라하는 하포 그룹 회장입니다. 연예인 가운데 최고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그녀의 재산은 10억 달러가 넘으며 그야말로 인종과 성의 장벽을 뛰어넘어 성공을 이룬 스타로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과거는 불행했습니다. 지독하게 가난한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어머니의 품이 아닌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곳에서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14세에 출산과 동시에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태어난 지 2주 만에 죽었고, 그 충격에 가출한 후 그녀는 마약 복용으로 하루 하루를 지옥같이 살았습니다. 당시 오프라는 살고자 하는 의욕이 전혀 없는 236 파운드의 뚱뚱한 몸매의 불행한 흑인 미혼모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기구한 그녀의 삶에 종지부를 찍게 된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친아버지와의 재회였습니다. 아버지는 그녀에게 매주 책을 읽게 했고, 특별히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처음 접해 본 책은 그녀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성경은 그녀의 영혼에 숭고한 가치를 심어 주었습니다.
그녀의 삶에서 특별한 것은 날마다 ‘감사 일기’를 적는 습관입니다. 하루 동안 일어났던 일 가운데 다섯 가지 감사 목록을 찾아 기록하는 것인데, 감사의 내용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아주 작고,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입니다. 1)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사소하고, 일상적이고, 평범한 삶에서 믿음의 눈으로 캐낼 수 있는 보화입니다.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한은 돌에 새긴다’ 이렇게 살면 불행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원하시거든 이 속담과 거꾸로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한은 물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감사생활이 행복한 삶을 만듭니다. 행복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행복과 불행에 대한 테스트
행복과 불행을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10가지 항목 중에 몇 개가 해당되는지 헤아려보시기 바랍니다.
① 사랑해 ② 미안해 ③ 감사하고 고마워 ④ 괜찮아 ⑤ 힘내 ⑥ 기도해 줄게 ⑦ 너는 할 수 있어 ⑧ 잘 될 거야 ⑨ 그럴 수도 있지 ⑩ 너를 만난 것이 행복해.
이런 말을 자주 쓰는 사람은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입니다. 다음의 10가지 항목 중에 자주 쓰는 말은 몇 개나 되는지 세어 보시기 바랍니다.
① 죽겠어 ② 네 탓이야 ③ 보기 싫어 ④ 될 대로 되라지 ⑤ 신경질 나 ⑥ 되는 게 없어 ⑦ 안보면 그만이지 ⑧ 복도 지지리 없어 ⑨ 내 주변에는 마음에 맞는 사람이 없어 ⑩ 내가 뭘 잘못했어.
평소에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행복지수가 낮은 사람입니다.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행복을 만드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짜증내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행복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행복을 만드는 것입니다.
3. 잃어버린 단어 : 감사
사회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1950년대 지구촌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은 72가지였고 절대 필요한 필수품은 18가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2천년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생필품은 500가지 이상이고 꼭 필요한 물품만도 5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현대인들은 편리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생필품을 더 많이 누리며 사는 현대인들이 과연 5,60여년 전 사람들보다 더 행복할까요? 이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이 넉넉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과연 궁색했던 옛날 사람들보다 더 행복할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 질문에 “예”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현대인의 삶에는 ‘감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감사’라는 단어는 현대인의 잃어버린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행복해지려고 하는데 행복하려면 ‘감사’에 눈을 떠야 합니다. 많이 가졌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감사가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그런데 ‘감사’라는 것은 사소하고 일상적이고 평범한 삶에서 믿음의 눈으로 캐내는 보화입니다.
4.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단 3: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높이가 92 Feet(28m 정도) 높이의 금신상에게 절하라 시켰습니다. 생사의 기로에서도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져버리지 않고 절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지조를 지키는 감사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 이지요. 불타는 풀무불 속에 들어갔으나 타 죽기는 커녕 오히려 네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봅니다. 넷째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 모습이였다고 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극렬히 타는 풀무불 아구 가까이 가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소리 높여 불렀습니다. 왕과 모든 방백들 모사들이 보니 머리털도 그슬리지 않고 옷의 빛도 변하지 않고 불탄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사람은 어떤 처지에서든지 불평, 원망 대신에 감사와 자족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감사함으로 행복을 만드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