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의 스프링스는 목회자들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사역이 어려운 곳입니다. 처음 테드 해거드 목사님이 이곳에서 목회할 때, 칼로 찌르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밤마다 협박전화가 걸려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사단 숭배자들이 죽은 개나 고양이의 머리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물러서지 않고 영적 전쟁을 벌였습니다. 구체적인 기도의 싸움을 벌였습니다. 전화번호부를 다섯명 단위로 오려 그 이름을 불러가며 주님께서 변화시켜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부동산 매물이 나오면 그리스도인이 주인이 되도록 기도했고, 미국의 많은 선교단체가 이곳으로 이사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그 지역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많은 선교단체가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싸우십시오.
미국의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가 교회학교 부장으로 일할 때였습니다. ‘존’이라는 문제아가 있었습니다. 교사들은 모두 존에 대한 교육을 포기했습니다. 교사들은 존의 퇴학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을 위해 존을 퇴학시켜야 합니다.” 그때 한 여교사가 존을 맡겠다고 나섰습니다. 결국 존은 그 여교사의 반에 편입됐습니다.
한번은 여교사가 싸움을 하는 존을 훈계합니다. 그러자 존은 욕설을 하며 교사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여교사는 얼굴의 침을 닦으며 존에게 말했습니다. “존, 우리 집에 놀러오렴. 너에게 줄 멋진 선물이 있단다.” 존은 여교사로부터 예쁜 조끼와 편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편지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존, 너를 사랑한다. 절대 우리 반을 떠나지 마라. 선생님은 너를 위해 매일 기도한단다.” 이튿날 여교사의 집 앞에서 한 소년이 무릎을 꿇은 채 울고 있었습니다. 그는 존이었습니다. “사랑의 기도”는 사람을 변화시켰습니다.
72살 생일에 모인 사람들에게 신앙고백을 합니다. 나는 아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내 삶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나는 매일같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축복하시고 나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나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났습니다. 30세에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도너츠 상표 개발을 합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나를 놀랍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전세계 36개 나라에 11,300개 매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던킨 도너츠를 설립한 믿음의 사람 ‘윌리암 로젠버그’ 입니다. 그의 고백은 열심히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행복의 열쇠입니다. 자신은 물론 이웃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 바울과 실라의 기도 (사도행전 16장)
빌립보에 전도하러 갔다가 귀신 들려 점치는 여인을 만나 귀신을 내 쫓아 줍니다. 그 일로 그를 고용하던 주인이 손님이 줄어들자 이 사실을 알고 바울과 실라를 고소를 합니다. 바울과 실라는 모진 고문 끝에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바울과 실라는 깊은 감옥에서 기도하며 찬송을 합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 16:26) 감옥을 지키던 간수가 그 광경을 보고 놀라서 자결하려다가 바울과 실라가 도망가지 않고 그 곳에 있음을 알고 “어떻게 해야 구원받습니까?” 질문합니다.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귀한 답을 듣고 바울과 실라를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온 가족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하여 빌립보교회의 멤버가 됩니다. 자주장사 루디아의 집에서 시작된 빌립보교회는 점치던 여인 그리고 간수의 가족 그렇게 교회가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믿음생활을 하다 보면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망이나 불평보다는 기도하십시오.
• 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행복을 만드는 첫 번째는 항상 기뻐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입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엡 6:18)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를 쉬는 것을 죄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삼상 12:23) 사무엘은 기도하는 일을 쉬는 것을 큰 죄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기도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 히스기야 왕 (남쪽 유다의 13번째 왕)의 기도
유다의 역대 어느 왕보다도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왕이었습니다. 성전의 우상을 제거하고 깨끗이 청소하고 그야말로 흐트러진 백성의 신앙을 바로잡습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을 한 왕으로 기록됩니다. 제일 먼저 왕이 된 후 한 일은 1) 성전 수리입니다. 2) 우상 제거 3) 유월절을 다시 제정해서 지키게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나라를 치리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죽을병에 걸립니다. 병들어 죽게 되었다니 이게 무슨 날 벼락같은 소리입니까? 히스기야는 다른 방법을 간구하지 않습니다. 유명한 의사를 부른 것도 아니고 좋은 약재를 구한 것도 아니고 오로지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병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병이 오는 이유를 아시지요?
1) 자신의 부주의로 옵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옵니다. 요한복음 9장 나면서 소경된 자 3) 귀신이 주어서 온 것도 있습니다. 두로 시돈 지방에서 가나안 여인의 딸에게 흉악한 귀신들렸습니다. 4) 자신의 범죄로 온 것도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병이 하나님께로서 온 것임을 알기에 그는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할 것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새번역 성경. 마 6:9-13)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