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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아버지의 마음 (누가복음 15:11-32)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6월 25, 2020
in 종교, 칼럼
0

1. 나의 아버지 이야기
누군가가 나에게 ‘누구를 제일 존경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난 당연히 주저하지 않고 ‘나의 아버지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돈이 많은 부자도 아니시고, 높은 벼슬을 가지신 분도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아버지일 뿐입니다. 가난한 양반집 아들이였습니다. 할아버지 때까지만 해도 재산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버지에겐 거의 물려 준 재산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도 대단히 행운이였던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돈 좀 있는 양반집 큰 딸에 미모의 여인이지만 정신대에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외할아버지가 16살이나 많은 가난한 양반집 청년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이 시집을 보냅니다. 어머니가 정신대에 끌려가지 않은 대신에 아버지, 어머니는 일본으로 강제 동원되어 탄광에서 노역을 하다가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어서 3살짜리 큰 아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옵니다. 원치않는 원폭피해자가 된 것입니다.
아들들에게는 집안 이야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이민 목회를 하면서 한국에 가면 왔다는 인사드리고, 부흥집회 하다가 가는 날에야 집에 와서 인사하고 미국에 오고한 것이 일상이였습니다. 어쩌다가 하룻밤 정도 자고, 온 가족이 한끼 정도 식사하는 것.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돌아가시기전 마지막 해 ‘아버지 나 가요. 또 올께요’ 그런 나의 인사를 받으신 아버지의 눈에서 눈물이 흐리고 있었습니다. 살아 생전에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난 아버지가 우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미국에 온지 1주일 만에 돌아가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나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인가?
큰 우산 같은 존재. 든든한 존재. 나에게 돈을 준적도 없어요. 그렇다고 밥 한 끼를 차려 준적도 없어요. 같이 목욕탕에 가 본적도 없습니다. 같이 여행을 가 본적도 없습니다. 아버지와의 추억도 없습니다. 언제나 집에 들어오면 계시는 아버지. 그 아버지가 좋았고, 그 아버지를 많이 사랑합니다.
나도 그런 아버지가 되고 싶은데, 참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난 너희에게 어떤 아버지야?’ 아들에게 딸에게 물어보고 싶은데 겁이 나서 물어보질 못하겠어요. 나쁜 아버지라고 말을 할까봐요. 한국에서의 목회 9년은 개척교회라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부임했을 때, 계속 싸우는 상황이었고요, 아이들 학교에서 아버지, 어머니가 가야 할 그런 날도 교회 사정이 복잡해서 가 볼 수도 없었어요. 아니면 수요일, 금요일 꼭 예배 있는 날이고… 좋은 아버지는 못된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대신해서 좋은 아버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오늘 아버지 주일입니다. 저는 아버지 주일이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분명 나쁜 목사는 아닙니다. 실력없는 목사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는 목사, 교회를 끔찍히도 사랑하는 목사, 성도들을 내 자식보다 더 우선으로 여기는 목사. 난 그런 목사입니다.
그러나 좋은 아버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열이고, 아버지는 빛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녕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빛입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는 아버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그리고 육신의 아버지를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가지시기를 축복합니다.

2. 아버지의 마음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두 아들을 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느닷없이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상속이야기를 합니다. 상속이란 아버지가 죽어서야 받게 되는 것인데, 아버지가 살아계시는데 상속해 달라는 것입니다. 성경엔 상속에 대한 율법이 있습니다. 신명기 21:16-17에 큰 아들에게는 두 몫을 주고 그 나머지를 둘째 셋째에게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둘째 아들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고 훗날에 상속할 재산의 몫을 미리 줍니다.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거절할 줄 모릅니다. 아버지이니깐요. 우리가 어떻게 살지를 알면서도 때론 지켜보고 계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금단의 과일을 따먹는 것을 보고도 계셨습니다. 아버지는 돈보다 아들을 더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가슴에 못을 박아도, 아버지의 말씀에 불순종해도 아버지는 아들을 여전히 사랑하십니다. 왜?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3.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게서 상속을 받아 먼 나라로 갔습니다. 국경을 넘어 외국으로 간 것입니다. 그곳에 가서 사업을 해보았겠지요. 생각대로 잘 되지를 않았습니다. 설상가상 흉년까지 들어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직장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먹을 것도 구할 수 없습니다. 돼지가 먹는 쥐염열매라도 구하려고 했으나 그것마저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이 돌아오면 용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용서해 놓으시고 기다리는 아버지이십니다.
집을 나갔던 아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취한 일련의 행동을 보면 눈물겹습니다. ① 거리가 먼데 달려갑니다. ② 측은히 여깁니다. 불쌍히 여겼다는 뜻입니다. ③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대대적인 환영이며 기쁨의 표현이며 지난날의 모든 죄를 용서한다는 의미입니다. ④ 제일 좋은 옷을 입힙니다. 영예를 상징합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공로가 많은 신하에게 임금이 좋은 옷을 입혔습니다. ⑤ 손에 가락지를 끼웁니다. 당시 반지에는 인장이 달렸습니다. 이는 아들의 지위를 인정해 주는 행위입니다. ⑥ 신을 신겼습니다. 이는 자유인의 권리를 칭합니다. 고대 사회에서 종들은 신발을 신지 않았습니다. ⑦ 살찐 송아지를 잡았습니다. ⑧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얻었노라. 구원의 은총에 의한 온전한 회복을 의미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살찐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같은 마음입니다. 아버지를 은혜에 감사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Tags: 기독교 칼럼누가복음류복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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