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입니다. 한 해를 마지막 보내는 마지막 달입니다. 12월에 생각해 보고 싶은 내용입니다. 첫째는 1년을 뒤돌아 보면서 새해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나는 5달란트 받은 사람인가, 2달란트 받은 사람인가, 1달란트 받은 사람인가? 5달란트 2달란트 받은 사람처럼 충성 봉사했는가? 아니면 1달란트 받은 사람처럼 아무 것도 안하고 1년이 지났는가를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예배는 잘 드렸는가? 헌금생활을 성실하게 했는가? 교회의 일엔 적극적으로 동참했는가? 전도는 몇 명이나 했는가? 이웃을 얼마나 돌보아 주었는가? 내 직분에 걸맞는 삶을 살았는가? 모든 것들을 뒤돌아 보는 것입니다. 잘못 한 일이 있으면 회개하고, 새로운 마음의 결심을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성탄절입니다.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킵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절기가 모두 날짜가 기록되어 있지만 성탄절은 날짜가 없습니다. 성탄에 대한 기록은 있지만 날짜가 없습니다. 역사적 유래를 보면 313년에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인정하면서 더 나아가 모든 로마인들에게 기독교를 믿으라고 강요를 합니다. 그러자 이방신을 믿던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고 교회에 출석을 합니다 문제는 회개없는 기독교인이 된 것과 이방신을 믿던 사람들이 갑자기 자기들이 믿던 신을 버리고 기독교를 믿으려고 하니 허전하기도 하고 힘이 듭니다. 그래서 로마교회가 그들을 위로한다고 생각한 것이 그들이 믿던 신들을 교회 안에 가지고 들여와도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교회 안에는 오만가지 이방신들의 문양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태양신입니다. 태양신 문양이 교회 안에 있고, 태양신을 섬기던 사람들이 12월 24일(동지)부터 1월 6일까지 동지절을 지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하게 된 것입니다. 부정적인 측면은 태양신을 섬기던 절기를 성탄절로 정했다는 것이고 긍정적인 면은 성탄절을 통해서 불신자들이 교회에 와서 예수 믿게 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탄절이면 교회마다 어린이들이 성극을 합니다. 그러면 부모님들 중에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믿지 않는 부모님들 있습니다. 그 분들이 자기 자녀들 성극을 보려고 교회에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고등부 아이들이 츄리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역시 믿지 않는 친구들과도 함께 교회에 와서 츄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교회에 나오게 되는 학생들도 있고요. 그 츄리가 간접적으로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새벽송도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행사들을 통해서 전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든다는 점이 긍정적인 면입니다. 예수님 탄생일이 12월 25일이 아니지만 이미 그날도 정해 놓고 지킨 것이 2000년이 다 됩니다. 335년 경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성탄절의 중요성은 또 하나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역사를 나눕니다. BC 와 AD로 나누어서 역사를 기록합니다. 예수님 탄생 전을 BC (Before Christ. 기원전) 라고 하고 예수님 탄생 후를 AD (Anno Domine. 라틴어. 주님의 해, 기원 후)라고 합니다. 우연일까요. 아닙니다. 누가 그렇게 역사를 나누었지는 모르지만 지금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사용을 합니다.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믿거나 믿지 않거나 그 누구도 거부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역시 사용합니다.
예수 믿기 전과 예수 믿은 후를 나누어서 말합니다. 간증이라고 합니다. 예수 믿기 전에 나는 이런 사람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나는 이런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이것이 간증입니다. 종종 축복받은 이야기, 병 고침 받은 이야기 중심으로 흘러가는데 그것은 바람직한 간증이 아닙니다. 간증의 주인공이 예수님이 되어야 합니다. 역사의 주인공이 예수님이시고, 나의 개인의 삶의 주인공도 예수님입니다. 나의 삶의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서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를 말합니다. 믿음이 있다 없다는 믿느냐 안 믿느냐 입니다. 그리고 믿음이 좋다 나쁘다는 믿는 정도가 좋다 나쁘다 입니다. 믿음이 크다 적다는 믿는 분량이 크다 적다입니다.
예수,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나를 죄에서 구원하실 자로 믿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 이시다라고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 그 자체이십니다 (요 1장)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 이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니.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그 예수님을 내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사는 자입니다. 그리고 그 분이 하신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즉 성경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사는 것은 이율배반이지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은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지요.
하나님의 구원 계획
에덴동산에서 죄 지은 아담과 하와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눈에 보이도록은 짐승을 잡아 가죽 옷을 입혀 주신 것입니다. 그 짐승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한 마리의 짐승처럼 죽으셨습니다. 짐승이 흘린 피는 예수님의 피입니다. 짐승의 죽음은 예수님의 죽음입니다. 그의 가죽 옷은 우리에게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죄를 덮어 주신 의의 옷입니다. 그리고 약속하셨습니다. 여자의 후손을 통하여 너희를 구원하리라 (창 3:15)
예수님
예수님은 구약에서 450회 이상 예언을 하시고 이 땅에 오신 메시야입니다. 구원자이십니다. 탄생 장소는 탄생 700년전에 미가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 했습니다 (미 5:2) 처녀의 몸에서 태어날 것도 743년전에 예언 했습니다.(사 7:14) 임박해서 말씀하십니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습니까? (행 16:30.31)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