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멋있는 사람
휴스톤 IRMA’S southwest라는 식당에 한 부부가 식사를 하고 식대가 90불인데 팁을 9400불을 주고 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손님도 많지 않고 종업원들이 팁을 받지 못해 어려울텐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주인은 그 돈을 받아 종업원 30명에게 300불씩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 많은 돈을 기부한 사람은 이름도 밝히기를 꺼려했다고 합니다. 우리 시대에 참 멋있는 사람입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웃의 고통에 함께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삶의 모습을 보는 저희들의 마음이 흐뭇합니다. 나누는 삶이 참 아름답고 보기가 좋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두려워하고 위축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극한 염병에서 건져 주시겠다.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에서 건져 주시겠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조심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마음이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럽에 흑사병이 돌던 14세기에도 실제로 병에 걸려서 죽은 사람보다 두려움으로 죽은 사람이 더 많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질병 재난을 겪으면서 두려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시작이 된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완벽한 성경입니다. 구약시대엔 선지자, 예언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신약시대인 지금은 목사의 설교와 역사적 사건, 재난, 전쟁 등을 통해서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노아도 아브라함도 모세도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었던 사람들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무엇일까요? 각자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이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악하다. 그리고 약하다. 그러면서도 교만하다. 바이러스 하나 이기지 못하는 약한 존재이면서 하나님에게 도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겸손하라. 한없이 겸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시대가 너무 이기적인 시대가 아닙니까? 내가 살기 위해서 남을 짓밟고 죽이고 중상 모략하고… 악한 시대입니다. 노아 때와 같이 시집가고 장가가고 먹고 마시는 시대. 소돔과 고모라 같이 동성애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앞에 교만하지 않았나?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내 생각대로, 내 방법대로 살지는 않았나 뒤돌아 보았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있는가?
여러분은 이번 코로나 재난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나에게 어떤 메세지가 있다고 믿습니까? 무엇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어떤 음성을 들으셨나요?
2. 염병 전염병을 주신 이유
1) 원수를 멸하기 위함 (민 14: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중 10명이 악평을 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곳의 성읍은 튼튼하고 족속들은 거인이라 우리는 그 사람에 비하면 메뚜기같은 존재들입니다. 백성들이 통곡하며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옛날처럼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걱정하지 말라. 가나안 족속에게 전염병을 주어서 그들을 다 죽일 것이다. 그리고 너희에게 그 땅을 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2) 하나님에 대적하는 자를 벌하시려고 (민 16:49)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일만 사천칠 백 명이었더라’ 고라, 다단, 온 이라는 사람들이 주동이 되어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모세와 아론를 제치고 분향하다가 분향단에서 불이 나와 250명이 불에 타서 죽습니다. 그러자 이 일로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을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염병을 주어서 14,700 명을 죽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지도자에게 도전하고, 하나님의 질서를 무시하는 자에게 주는 벌입니다. 시편 91편에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시 91:7) ‘악인들 천 명이 만 명이 네 곁에서 쓰러질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다치지 아니하리라’ 아멘.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 개인이 악인이라기보다는 이 시대가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므로 천 명이 만 명이 엎드려지고 쓰러지고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조심하지 못하고, 부주의해서 감염이 되고,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되고, 치료가 되기도 하고, 사망에 이르기도 하지요. 성경은 인간의 죄악성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점점 악해집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삽니다. 하나님에게 도전합니다.
3.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희를 안전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시 9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3)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6) 왜 하나님이 나의 지존자요 전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하나님이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4절). ‘밤의 적막함이 여러분을 두렵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낮에 날아다니는 화살이 여러분을 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밤중에 퍼지는 전염병도 여러분을 두렵게 하지 못하고, 대낮에 닥치는 재앙도 여러분을 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5,6) 두려운 마음을 제거해 주십니다 (13절)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아멘.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4절) ‘주는 주의 깃털로 여러분을 감싸 주시고, 주의 날개 아래 여러분을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주의 신실하심이 여러분의 갑옷과 방패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두려움에 떨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지켜 주심을 믿습니다. 텍사스와 미국, 그리고 온 땅에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평화로운 마음을 주옵소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분들에게 치료함을 주옵소서. 더이상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구원자가 되시고 치료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