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자유
한국에서 제일 큰 항공회사인 K 항공은 매년 초 비행기 앞에 돼지 머리를 놓고 그 앞에서 절을 하며 “올 한해에는 아무 사고 없이 비행기가 안전하게 운행되게 해주십시오”라고 하며 고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야구장에서도 시즌이 시작되면 역시 돼지 머리를 놓고 고사를 지냅니다. 올해도 관중들이 많이 오게 하시고 사고도 없게 해주세요. 공사 현장에서도 역시 돼지 머리를 놓고 절을 합니다. 무사고를 비는 것이지요. 약혼 날짜, 결혼 날짜를 잡는데도 본인들 스스로 정하지 못하고 꼭 점쟁이를 찾아가서 비싼 돈 지불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사 가는 날도 역시 아무 때나 가지 못합니다. 이사 가는 날도 꼭 길일에 가야 한다고 우기면서 점쟁이를 찾아가 비싼 돈 들여 이사 날짜를 받아 옵니다. 밤에 손톱을 깎으면 복이 달아난다고 합니다. 밤에 휘파람을 불면 뱀이 나온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집니까? 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귀신이나 미신을 믿는 것이지요. 돌잔치를 할 때도 돌잡이라는 것을 합니다. 실을 잡으면 오래 산다고 하고, 돈을 잡으면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연필을 잡으면 공부를 잘 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뭐 잡았다고 자랑을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예수님이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세상의 미신들에게 속아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에 참 자유가 없습니다. 불안합니다. 자유가 없는 삶의 연속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면, 예수 믿으면 하지 말라는 것도 많고, 하야 하는 것도 많아서 자유가 없다고 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진리 안에 있을 때입니다.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우리는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예수님을 떠나서는 자유도 없고 살 수도 없습니다. 아멘
◎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아프면 만사가 다 귀찮습니다. 건강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영혼도 잘 되고 범사도 잘 되고 강건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눌린 자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눅 4:18. 사 42:7) 사람이 몸이 아프면 신경이 예민해 집니다. 그래서 신경질적이 됩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합니다.
질병이 오는 이유는 생활습관과 음식문화에서 옵니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면 폐가 나빠집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이 나빠집니다.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가 생깁니다. 생활습관이 무섭습니다.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즉 부주의하면 질병이 올 수 있습니다. 감기도 조심하지 않아서 오는 것입니다. 너무 피곤하게 일을 하고서 쉬지 않는다면 역시 병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식일을 주셨습니다. 일하고 쉬고, 쉬고 일하라는 것입니다.
죄 때문에 오는 병도 있습니다.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38년 된 병자는 무슨 죄인지는 모르지만 죄 때문에 병이 왔습니다. 병을 치료해 주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사탄, 마귀, 귀신이 주는 병도 있습니다. 사탄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광명한 천사로 가장해서 다가옵니다. 우는 사자같이 덤비기도 합니다. 우리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병을 주기도 합니다. 거라사 지방에 살던 한 청년은 군대귀신이 들렸습니다. 정상적인 삶을 포기하고 무덤가에서 살았습니다. 가나안 여인의 딸도 귀신들려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의 간절한 간청과 예수님의 은혜로 딸은 귀신에게서 자유함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오는 병도 있습니다. 요한복음 9장에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이 소개됩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그런 경우 죄 때문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의 소경됨이 누구의 죄인지를 궁금해서 예수님께 묻습니다. “저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 입니까? 본인의 죄 입니까?” “부모의 죄도 아니고 자신의 죄도 아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다”라고 했습니다. 땅의 진흙을 손바닥에 놓고 침을 뺏어서 이겨 소경에 눈에 바릅니다. 그리고는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실로암에 가서 씻은 즉시 그의 눈은 밝아졌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입니다.
교회는 병원과 같은 곳입니다. 병든 사람이 누구든지 교회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몸도 고침 받고 영혼도 고침을 받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의사가 되시는 예수님 안에서 건강이라는 자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생활습관, 음식습관, 부주의에 의해서 병이 옵니다. 마귀가 주는 병도 있습니다. 죄 값으로 오는 병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마음에서 오기도 합니다.
어떤 여자 분은 평소에 음식도 소화가 잘 되고 건강한 분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음식을 먹으면 곧 토해버리고 맙니다. 음식을 먹기만 하면 십분도 못되어 토합니다. 의사에게 가서 아무리 진단해 보아야 무슨 원인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검사를 해 보아도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뭔가 문제인가 좀 더 정밀히 검사를 해 보니 마음에서 온 병이였습니다. 그 여자는 남편과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시어머니와 관계가 좋지를 않았습니다. 시어머니가 그 동안은 따로 살았는데 나이가 많고 혼자 생활할 능력을 상실한 시어머니가 며칠 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내가 혼자 살기 힘이 드니까 같이 살자’ 였습니다. 이 전화가 온 후부터는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에서 오는 병입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병이 옵니다.
진리가 되시는 예수님 그 분은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시려고 오신 분이십니다.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쳐 주신 예수님. 모든 앓은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마 4:23-24)예수 믿고 자유롭게 그리고 건강하게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