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는 무서운 질병이 우리에게 엄습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더 믿음을 굳건히 가져야 하겠습니다.
사도행전 16장엔 사도 바울과 실라가 유럽의 빌립보라는 도시를 가게 됩니다. 그것이 자의로 간 것이 아니라 밤중에 환상 가운데 유럽(마게도니아) 사람이 나타나서 손짓하며 우리를 도와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자신의 선교여행 스케줄을 바꾸어서 빌립보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루디아라는 자주 장사를 만나서 그의 집을 거점으로 교회의 개척이 시작됩니다.
한 날은 거리에서 귀신에 들린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바울과 실라는 그 여인에게서 귀신을 내쫓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여인을 고용해서 점치는 집을 운영하는 주인이 바울과 실라를 고소하게 됩니다.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 풍습을 전한다’고 관가에 고소을 합니다.
바울과 실라는 모진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발에는 착고(손에 수갑을 채우듯 발에 채우는 도구)를 채웠습니다. 밤중에 바울과 실라는 기도하고 찬송을 합니다.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며 감옥이 흔들리고, 옥문이 다 열리고, 모든 사람들의 메인 것들이 풀어집니다.
간수가 자다가 깨어보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음을 보고, 죄수가 다 도망 간줄 알고 자결을 하려고 합니다. 그 때에 바울과 실라가 ‘우리가 여기 있으니 네 몸을 상하지 말라.’ 간수가 바울과 실라에게 엎드려 절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겠습니까?’ 바울과 실라가 대답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1.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습니까?
이런 질문이 필요합니다. 구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사람에게 아무리 구원을 설명해도 이해가 되지도 않고, 혹 이론상 이해가 된다고 해도 주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당신은 구원받기를 원하십니까? 왜 구원이 필요합니까? 나(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롬 3:10-11)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매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히 9:27)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일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느니라. 나는 죄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죽기 때문입니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심판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계 20:12-15)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그래서 우리는 구원이 필요합니다.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은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유는 가본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제, 오늘, 내일을 알고 믿습니다. 어제는 지나갔으니 알고 믿습니다. 오늘은 지금 보고있으니 알고 믿습니다. 내일은 일상 그렇게 오늘이 지나가면 돌아왔기에 믿습니다. 내일 보고 믿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내일이 반드시 오는 것처럼 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있습니다.
2. 구원이란 무엇인가?
1) 건져낸다는 의미입니다. 죄악된 세상에서, 죄에서 건져내다. 지옥에서 건져내다. 2) 구별이 되다는 의미입니다. 죄에서 건짐 받은 결과가 구별되었다는 뜻입니다.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으로 구별이 되었습니다. 3) 고침받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고침받다. 병에서 고침받다는 의미입니다. 구원받았다는 것은 나의 영혼과 육체가 고침받았다는 뜻입니다.
구원을 쉽게 정리하면 죄인이 내가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어서 죄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3. 반드시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예수님만이 나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갈 자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 자녀가 됩니다. 그래서 그 이름이 하늘에 생명책에 기록이 됩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영원한 불 못(지옥)에 간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4. 예수님 믿고 구원 받으면?
1)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삶의 대한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2) 자유함이 있습니다.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3) 기뻐합니다 (행 16:34) 구원받은 빌립보 감옥의 간수의 가정은 기쁨으로 가득찼습니다. 모든 가족이 함께 기뻐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은 가정은 기쁨이 충만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4) 감사가 넘칩니다. 가치관이 변합니다. 전에 원망 불평으로 가득찬 삶을 살았으나 이젠 모든 일에 감사하기 시작합니다.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5) 구원을 간증하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을 자랑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됨을 선포하고 살아갑니다.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심적으로 부담이 되겠으나 두려워하지 말고 위축되지 말고 당당하게 담대하게 살아가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