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는 자녀가 없는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며 늘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상처, 원망, 육신적인 욕망이 가득 찼던 자신의 기도를 내려놓고,
자녀를 주시면 나실인으로 바치겠다는 언약적 서원을 하자 한나의 삶은 새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도 한나처럼 영적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늘 육신적인 기도를 하는 우리들 모습입니다.
교회든 구역모임이든 대화를 들어보면 거의 육신적인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기도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성취되길 간구 합니다.
그러나 이런 육신적인 기도는 그 문제가 응답이 되었다면 또 다음의 문제가 기다리고 있기에
끊임없이 내 삶과 관계된 육신적인 기도에 메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적으로 성장하는 믿음이 될 수가 없습니다.
말씀의 흐름을 타며 나의 기도는 어떠한지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영적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자신의 성령충만함과 그 나라와 의를 위해 간구하는 기도 속에는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고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겐 이미 확실한 기도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찬양의 삶이 회복되고 하나님사랑, 부부사랑, 이웃사랑 그리고 찬양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그 충만한 은혜가 가정과 이웃 나라와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앞서가고 움직이고 행동하는 자가 응답을 받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찾고 있는 줄 모릅니다.
그런 사람을 따라가면 참 좋겠습니다.
늘 나의 수준 우리의 수준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고 있기에 힘이 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 앞에서 먼저 하나님 능력믿고 발을 넣고 움직일 때 요단강이 갈라졌습니다.
혹?
응답이 없고 고난이 올지라도 그 안에는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이 있음을 믿고
영적 그릇을 키우는 기회로 삼으면 됩니다.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