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경연대회에서 안성훈이 최후 왕관을 쓰고 5억원의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단점이 없는 노래 실력이었고, 장점만 많은 가수라고 마스터들은 칭찬했다.
그러나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런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우린 늘 보이는 겉 모습과 포장된 행위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있다.
우리가 만약 하늘나라의 심판대에서 나의 일생 삶의 비디오를 예수님과 함께 본다면
나는 어디로 숨어 있을까 싶다.
누가 누구를 정죄할 수 있는가? 우리 인간은 누구라도 정죄할 수 없다.
우린 모두 죄를 범한 죄인이기에 하나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기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에 힘입어 하나님 은혜로 지금껏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늘 넘어지고 쓰러져도 지금 우리가 머물고 있는 곳은 방주 밖이 아닌 방주 안 이기에
다시 회복하고 일어서는 것이다.
해적선에 탄 사람은 그 안에서 아무리 선하고 착한 행위를 해도 해적선의 나쁜 일에 도움만 줄 뿐이다.
세상의 틀린 이론에 속으면 안된다. 내가 지금쯤 섰노라고 생각될 때 넘어지는 것이다.
힘들어도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넘어지고 쓰러져야 한다.
자신감은 교만이다.
모세가 실수한 것은 그 지팡이의 능력 안에 하나님의 거룩함이 임함을 놓치고
자신의 의와 혈기로 그 지팡이로 바위를 쳐서 생수를 냈기 때문이다.
결국 모세는 그렇게 밟고 싶던 땅 가나안을 목전에 보며
광야 1세대와 함께 광야에서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다.
믿음생활이 오래 지속되면 그런 착각에 빠지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래도 복음이기에 우린 또 다시 나를 점검하고
누구라도 십자가 안에서 서로를 안고 수용하고 가는 것이다.
우리 또한 늘 그런 실수를 하고 살아가고 있으니!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