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순례자!..
오늘도 길을 걷다가 멈춘다. 깊은 호흡을 다시하며 나의 영혼 속 기도를 시공간 속에 흘려보낸다.
지나온 발자취 안개처럼 희미하지만..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던 하나님 손목잡고 호흡하며 나에게 충만하게 하나님 영을 부어주소서!..
지친 나의 발걸음 해저문 빈들에서 서성일 때..
어디서 양 한마리 울면서 다가온다.
내 몸속 가죽 옷이 되어 피제사 드리며 쉬었다
가라 하신다.
나의 연약함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생명을 구원케 하소서!..
보좌의 능력이 머물 때 비로써 틀린 기도 깨닫게 하시니…
나의 모든 생각과 마음 오직 여호와 바라보며 집중하게 하소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서울 사랑의 부부 합창단 정진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