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사는 삶은 하룻밤 자고가는 모텔과 같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매일 새로운 손님이 도착합니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예기치 못한 고난과 사건…
뒤늦게 깨달은 것들이 방문객처럼 찾아옵니다.
아파도 힘들어도 싫어도 모든 것들을 환영하고
난폭하게 찾아와서 상처를 주어도 놀라지 말고 두려워 말아야 합니다.
어쩌면 그것은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한 나 자신과 우리 모두에게
대청소하는 하나님의 작업인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모든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여 하나님 없이 성공한 것 같지만
사실 다가오는 영적 문제와 무서운 재앙과 저주를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없는 가정은 없습니다.
그 모양과 종류가 다를 뿐 우린 늘 문제 속에 살아갑니다.
인생의 바다에 출렁이는 파도는 늘 밀려오고 밀려갑니다.
우린 파도를 원망하지만
사실은 내가 탄 배가 너무 작기 때문에 멀미를 하는 것입니다.
노아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처럼
육신 중심의 문화, 흑암 문화, 타락 문화, 심각한 영적 문제에 빠져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창 6:8)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이 보실 때,
의와 거룩을 추구하는 삶, 당대에 완전한 자의 삶을 살면서
멸망할 세상의 현장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방주의 사명 붙잡고
자신을 위해 가족들을 위해 모든 생명을 살리기 위해
그리스도의 그림자인 방주를 만들어
자신과 가족, 그 시대를 무서운 홍수 심판에서 구원했습니다.
우리 모두 이 시대의 방주의 실체가 되시며
유일한 구원의 길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으로
세상 모두를 살려 내는 전도자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