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한 개인의 이기심보다 같은 마음이 되어 공동체의 염원과 선수들의 마음과 생각…
그 열정 속에서 어제 밤을 세워가며 월드컵 16강 축구경기를 시청하면서 먼저 선제골을 먹고 잠을 자야지 맘먹었는데, 켜 놓은 TV 소리와 화면에 잠은 오지 않고 끝까지 시청하면서…
황희찬 선수의 한 발자국이 더 앞으로 갔어도 골이 인정되지 않을 오프사이드 반칙인데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역시 손흥민의 패스… 상대방 발사이로 패스한 것을 상대 수비수보다 반 발자국 짧게 뒤쳐진 상태에서 드리블 하면서 차 넣은 골이 16강으로 가는 승리의 골이었다.
멋진 골이었다. 애국심이 이런건가? 선수도 울고 응원석에도 울고.. 시청자들도 울고..
눈물 속에는 진심이 있고 일체감이 있다.어쩌면 하나님도 우리의 눈물을 원하시는지 모른다. 하나님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가끔씩 눈물 속에 진실된 기도가 되기 때문이다.
처음 예수 믿고 은혜 속에 머물 땐 교회에 가면 늘 울고 있었다. 그래서 제일 구석진 자리를 찾아 예배를 드렸다. 너무 창피해서 한참을 지난 후에 교회를 나왔었다.
지금 우리에게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가? 오직 하나님 앞에 내어 놓으며 울어보자!
그러나 그 눈물도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가능하다.
네 자신을 위해 울지 말고 “네 자녀를 위해 울어라!” 하셨던 예수님의 의미가 무엇일까?
이미 이스라엘의 멸망과 그 고난의 세월 속에 이스라엘 후대의 고통과 멸망을 알고 있었기에..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인 자신들의 핏 값을 우리 후손에게 돌리소서!
그 고백이 나라 없이 2000년의 유랑세월… 600만 유대인의 학살. 지금도 끊임없이 도전받는 이스라엘…
그러나 세계복음화의 진정한 회복은 이스라엘의 회복 후에 끝이 오리라 했다.
즉 복음이 이스라엘에서 시작했기에 그 이스라엘에서 복음이 완성된 후에 그 끝이 오리라는 그 약속의 말씀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유대나라에 복음이 어떻게 전해지고 성취되는지 오늘의 시대에 유심히 관찰해 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변함이 없으시기 때문이다.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