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가치를 안다면 큰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작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큰 그림보다는 우선 눈에 보이는 작은 그림에 집착하게 된다.
좋은 약초를 구하기 위해 깊은 산을 다니며 구했는데 어느 날 보니 그의 사무실이 있는 도심의 뜰에 그 풀이 자라고 있더라는 글을 보았다.
축복도 가까운데 있고 문제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곁에 있을 땐 미처 알지 못하다가 잃어버리고 놓치고 나면 그것을 아쉬워하고 그리워하는 것이
보통 사람의 삶인 듯 하다.
늘 통화하던 중독자가 이젠 교회예배도 몇 주간 빠지고 통화도 뜸하다.
가끔식 문자를 날린다. 자신은 믿음이 하나도 없다며 자책하는 글을 보낸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단코 놓치지 않으신다.
우리 모두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값없이 받고 찬양의 자리까지 인도하지 않았는가?
이젠 가진 것보다 잃을 것이 더 많다. 우선 건강문제도 그렇고 모든 여건이 그렇다.
흘러간 세월만큼 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 할 수도 있다.
때론 모든 것이 이렇게 내 곁을 떠난듯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천국시민권 복음을 가진 자만이 누리는
천국소망과 언약가진 믿음의 삶이 위로하고 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내것이 아니다.
육신적으로 놓쳤던 것들… 그때 잘 했으면 지금 쯤 아무 걱정없이 잘 살고 있을테인데…
이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잃은 듯 했지만 최고의 것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세상 것 대신 하나님의 것을 받게 하신 것이다.
그래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생각이 들면 늘 들려오는 메시지가 있다.
세상 것은 아무리 가져도 만족함이 없지만 천국의 작은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것보다 가치가 있음을!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