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습니다. 무작정 가는 길은 없습니다. 그 길은 헤매다 갈림길 앞에 멈추고 맙니다.
가을 철새들은 대이동을 합니다. 끝없는 수 만리 길을 ‘네비’ 없이 철새떼들이 세로줄 가로줄 맞추어 공중에서 목적지를 향해 날아갑니다.
맨 선두에 철새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철새들은 따뜻한 남쪽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두의 철새는 맨 처음의 맞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날아가지만 그 순서를 바꿉니다.
또 다른 철새가 뒤에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 철새가 맨 앞에서 날아갑니다.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것입니다. 먼 남쪽을 향해 날아가는 철새떼의 기억은 미스테리라고 하지만 그 목적지는 분명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목표를 두고 어디로 가야할 지 알고 지금 달려가며 또 인생의 여정을 가고 있습니까? 지금 교회 밖에서 하는 우리의 헌신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기독교 문화가 쇠퇴하고 젊은 일꾼이 사라지고 너무 안타깝지만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뜻을 이루며…
우리의 헌신과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 부르시는 그날 육신은 원래 흙으로…
영혼은 천사들의 손에 받들려 하나님 나라 그 분의 품에 들어가 영원한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전12:7)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3:14)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최종 목표입니다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