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하면 사랑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
사랑의 증거가 없으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사랑하는 게 아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는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사랑의 증거를 가르쳐 주셨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는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무엇일까?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주님이 주신 새계명은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것 같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주님은 당신이 먼저 사랑의 증거를 보이시고 우리도 사랑하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사랑의 증거를 요구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14:15)고 하셨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요14:21)이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라.”
(요14:23)
이와 같이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는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증거는 무엇일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確證)하셨느니라.”(롬5:8)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확실한 증거는 독생자를 내어 주신 일이다.
착한 사람들을 위하여, 의로운 사람들을 찾아, 구원받기에 합당한 조건을 갖춘 사람을 대신 죽으신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다시 말하면 아무리 거룩하게 살고자 노력의 노력을 다 하여도 아직도 죄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한 나를 대신하여 죄값을 치러 주셨다.
우리의 허물과 죄악과 심판과 사망을 대신지시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대속의 제물, 속죄의 제물로 자기 자신의 온 몸을 전부 드리셨다.
자기 몸을 드려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사셨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확실한 증거이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본(本)을 보여주신 증거이시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행함으로 구원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마다 망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고 믿는다.
믿는 대로 살고 있는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이미 하나님의 어린양께서 제물로 자신을 드려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신 것은 이 사실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히11:6)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믿어야 한다.
믿음이라는 단어는 마치 기차길처럼 한쪽은 믿음이라는 레일이고 다른 한쪽은 행함이라는 레일을 동반하여 함께 달리는 것과 같다.
그래야 믿음이라는 기차가 천국을 향하여 달려 갈 수 있다.
만일 둘 중 하나가 함께 가지 않으면 믿음이라는 기차는 가다가 전복되고 말 것이다.
참된 사랑은 참된 순종으로 그 사랑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야고보서가 여기에 대해서 무어라고 말씀하는가?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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