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오신 성탄절의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와 마스를 합쳐서 크리스마스(Christ-mas)라고 한다.
한글로 번역하면 “그리스도를 예배(mas)한다”는 뜻이다.
어떤 신학자는 “mas”를 나타나심(Manifest)와 사랑(Agape)와 구원(Salvation)의 머리 글자를 딴 약자라고도 한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의 옷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어 죽음으로 인류를 구원하셨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땅으로 낮아지셨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은 몸으로 오셨다.
종의 몸으로 오셨다.
죄인이 죄 없으신 분이 죄인이 되셨다.
이는 또한 하나님의 희생의 날이다.
왜 그분께서 그처럼 하늘 영광을 다 버리시고 낮은 자리로 오셨는가?
자신의 몸을 희생의 제물로 드려 죄와 사망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구원의 선물로 자신을 내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날 진정한 예배와 감사와 경배를 드려야 한다.
그날 목자들이 경배하였다.
동방박사들이 경배하러 왔다.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경배하였는가?
그들이 경배드리는 모습에서 우리가 받아야할 교훈은 무엇인가?
경배 드리는 데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아기 예수님은 말구유에서 탄생하셨다.
베들레헴의 목자들이 그곳으로 찾아갔다.
동방박사들은 두 달 동안 나귀를 타고 사막길을 건너 별의 인도를 받으며 말구유까지 찾아 왔다.
아무리 누추한 곳이라도 주님이 계신 곳이라면 경배하러 찾아나서야 한다.
멀다고 교회를 가지 않는 다는 것이 과연 합당한 핑계거리인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예배를 폐하는 것이 합당한 핑계거리인가?
목자들은 천사들의 지시를 받았다.
동방박사들은 별의 인도를 받았다.
성령의 지시와 말씀의 지시를 받은 사람은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그분을 뵙고 경배하려는 열정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은 핑계거리를 찾아 예배를 불참하려고 한다.
동방박사들은 정말 먼 거리를 달려갔다.
하던 일을 보류하고 피곤함을 참고 아무리 먼 거리라도 경배하러 찾아 왔다.
두 달을 걸어서 왔다.
왜?
경배하려고, 예배드리려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함이다.
빈손으로 가지 않았다.
예물을 가지고 왔다.
예수님의 탄생은 역사적인 사건이다.
우주적인 신비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하늘과 땅이 연결된 사건이고 하나님의 나라와 인간의 세계가 연합된 사건이고 하나님과 인간이 연합되는 신비로운 사건이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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