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은 한마디로 이 세상의 모든 사건 중에서 엄청나게 큰 “사랑의 사건”이다.
죄와 허물로 인해서 심판과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무한한 죄악을 탕감하여 주시려고 오셨다.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는 성탄을 통해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말할 수 없는 큰 희생의 사건이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인류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몸으로 입으시고 낮아지신 사건이다.
이것이 진정한 성육신의 의미이다.
예수님은 친히 세상으로 오실 때 성령으로 주도적으로 잉태하셨다
하나님의 구속사의 방식은 항상 친히 주관하신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1:0)
“성육신은 나 여호와가 친히 한 일이다”라는 뜻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이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뼈들을 누가 살리셨는가? 하나님께서 친히 살리셨다.
무엇으로 살아나게 하셨는가? 성령의 바람으로 살리셨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은 하나님께서 친히 진행하신다.
하나님께서 친히 성육신하셨고 친히 십자가를 지셨다.
하나님께서 친히 부활하셨고 친히 재림하실 것이다.
구원의 일은 인간이 할 수 없다.
믿음도 하나님께서 들려 주신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의 감동으로 믿음이 온다(롬 10:17)
믿음의 은사로 믿게 하신다(고전 12:9, 갈 5:5).
회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의 감동으로 죄를 깨닫고 통회하고 자복하게 하신다(행 2:37).
성령의 감동으로 죄용서함을 믿게 된다(골 1:14, 마 26:28, 엡1:7, 요일2:12)
성령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하신다(롬8:15, 갈4:6)
성령으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고(롬8:16, 요일3:2), 예수님께서 나의 구세주라고 믿게 하신다(고전12:3)
성령으로 신앙고백을 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 이기게 하신다.
성령으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신다.
모든 구권적 사역은 오직 하나님께서 친히 주관하시고 진행하신다.
우리는 다만 영접하고 받아들이므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요1:12, 마10:40, 요13:20).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엡2:8)
두번째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은 택하신 사람들의 믿음과 희생과 순종을 통해서 이루신다.
요셉과 마리아의 믿음과 희생과 순종이 없었다면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겠는가?
이건 신인협동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주권적 사역을 다만 우리는 받아드리고 순종할 뿐이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믿음의 조상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부르시고 계시하시면 순종을 통해서 계시를 이루셨다.
성탄하신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 우리가 순종하면 반드시 그 말씀을 이루어 주신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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