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민역사를 보면 중국 사람들은 가장 먼저 중국식당을 Open하고, 일본 사람들은 회사를 Open하고, 한국 사람들은 오자마자 교회를 Open했다고 한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의 삶은 매우 단순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게(직장) 갔다가 집으로, 주일이 되면 교회가는 일이다.
우리의 생활의 중심은 교회라할 수 있다.
교회에 관심이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
교회에서 은혜를 받으면 일주일 내내 행복하고, 교회가 문제가 생기면 일주일 내내 일하면서도 고통스럽다.
유대인들도 그들의 삶 전체가 성전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성전에서 희생 제사를 통하여 용서받고 마음의 평안을 누리고 “희락”을 누린다.
“희락”(갈5:22)은 성령의 열매 가운데 하나이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통해서 희락을 얻을 수 있게 하셨다.
시편 84편은 하나님의 임재 처소인 성전을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참 행복이 있을 수 없다.
이것은 인간에게 타고난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다윗은 어떤 사정으로 인하여 오랜 세월동안 성전에 나아가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였다.
적어도 15년 이상 사울왕으로부터 쫓겨 다녔다.
성전으로 나아가 예배드리는 길이 막혀 버렸다.
도망자가 되어 광야와 토굴과 계곡에 유리하면서 얼마나 성전을 사모했겠는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전을 얼마나 사모하고 갈망하였던지 그 마음과 육체가 쇠약해졌다고 고백한다.
성전 처마밑에 보금자리를 틀어 하나님의 성전에 가까이 살고 있는 참새와 제비를 부러워하였다(3).
성전예배를 잃어버린 다윗의 마음이 묻어나는 고백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뒤에 숨어 성전예배를 끊고 오랫동안 성전으로 나아가지 않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세 종류의 신자들을 발견할 수 있다.
성전예배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빨리 성전예배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은 교회에 안나가니까 참 편하다고 계속 이렇게 Zoom 예배를 드리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또 어떤 신자는 줌예배에도 참가하지 않으면서 자신은 구원받았다고 착각하는 사람이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신령과 진리로 예배 드리는 자들을 찾으신다(요4:23)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다.”(시53:2-3/14:2)고 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자들에게 방패가 되어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어디서나 원수의 손이 미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신다는 약속이 아닌가?
코로나바이러스 뒤에 숨는다고 피할 수 있을까?
안전한 피난처와 견고한 반석은 하나님 뿐이시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84:10)
“주의 궁정”이란 두 말할 것도없이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성전이다.
시편 기자는 “성전”에서 하루가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더 낫다고 고백한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방패”가 되어 주시고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다.
세상의 누구를 믿고 무엇을 의지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진정으로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 뿐이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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