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이란 무엇인가?
인격이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다.
인격의 3요소를 “지(知), 정(情), 의(意)”라고 한다.
지(知)는 Knowledge로서 상대를 아는 것이다.
상대를 알아야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알지 못한 사람과 어떻게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다.
성경에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고 하셨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기를 원하신다. 왜?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제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정(情)은 Emotion(감정)이다.
서로의 Feel(느낌)이다.
감정이 좋아야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다.
상대방에 대한 좋은 감정, 나쁜 감정, 슬픔, 기쁨, 아픔을 느낄 수 있을 때 관계를 나눌 수 있다.
그래서 인격을 존중한다는 말은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아픔을 함께 슬픔을 함께 고통을 함께 기쁨을 함께 감정을 나누는 것이 인격적 관계이다.
인격적인 관계란 상대방의 아픔을 알고 느끼며 어루만져주는 일이다.
의(意)는 Will로서 意志(의지)이다.
하고자 하는 의지, 하지 않으려는 의지이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라”(신6:5/마12:30, 22:37/눅10:27)고 말씀한다.
다시 말하면 “내 의지(意志)를 다하여 사랑하라”는 말이다.
의지 없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의지 없이 어떻게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겠는가?
위의 3가지 知情意가 함께 연합할 때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다.
그 한쪽만 부족해도 올바른 관계 회복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인격적으로 일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그것을 신인협동(神人協同)의 사역이라고 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빌2:13) 하신다.
“행하시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네르곤”(energon)은 과거에서부터 계속하는 현재진행형으로 우리의 의지에 따라 하나님께서 진정한 힘을 부여하시며 우리의 결심과 소원까지도 이루어주신다는 뜻이다.
“에네르곤”(energon)에서 영어의 Energy라는 말이 나왔다.
뭘 말하는가?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의지에 하나님의 Energy를 더하셔서 도우신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와 함께 행하신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 107:9)
“사모함”이란 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한다.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자를 도우시고,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을 채워 주신다.”(시107:9)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법칙이다.
그런데 원망과 시비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 하나님은 원망과 시비를 싫어하신다.
왜?
원망과 시비는 인격적 관계를 가질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인생이 잘되기를 원하는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라.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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