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Acceptable Sacrifice) “영적(靈的) 예배”(Spiritual Worship)(롬12:1-5)란 무엇일까? “예배”(라트레이아)라는 “섬김, 봉사”(to serve)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예배를 Spiritual Worship Service(최고로 가치 있는 영적인 섬김)라고 말한다. 전인격을 다한 희생을 드린다는 뜻이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12:1)고 권면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는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To offer your bodies, holy and pleasing to God as Living Sacrifice)는 것이다. “드린다”(Offer)에서 말에서 예배 때 드리는 헌금을 Offering이라고 유래되었다. “전인격(全人格)”이란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과 영혼을 다 포함한다. 전인격적인 예배를 드리려면 모여야 한다.
초대교회부터 성도들은 정해진 날에 모여 예배를 드려왔으며, 모여 드리는 예배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서 기독교인은 함께 모여 반드시 예배를 드렸다. 구약 때는 안식일(토요일)에 예배(제사)를 드렸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는 안식일 다음 날 “주의 날”이라고 정하여 모여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왜 주일날(일요일)인가? 예수님의 부활의 날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령이 강림하신 날이기 때문이다. 주의 날에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거룩한 성도들이 모여 전인격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예배한다. 물론 예배는 주일 날 한 번 드리는 것 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삶 전체가 날마다 거룩한 예배를 드리듯이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산예배(Living Sacrifice)이다. 그러므로 예배란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사무엘은 사울왕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15:22)고 꾸짖었다. 이 말을 “예배 드리지 않아도 순종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잘못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이 말씀의 참 뜻은 한 번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삶을 살지 말고 오히려 날마다의 삶 속에서 예배를 드리듯이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한 말이다. 그것이 산 예배이다.
이 시대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세력에 의해서 점점 예배를 해체하고 있다. 특히 요즘 시대를 Corona-Virus Pandemic(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시대라고 부르고 있다. UN-WHO에서 시작하여 각국에서 사람들의 움직이는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법률을 정하여 모임을 금지시켰다. 교회의 예배도 금지당하고 있다. 예배가 해체당하고 있다. 대신 Internet 매체로 예배를 드리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런 시대속에서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Online 예배가 우리에게 어떤 재앙을 가져오고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Online예배가 편하다고 말한다. 계속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Online 예배는 예배의 해체를 가져오고 있다. 예배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구약시대의 예배는 “종이 주인을 섬긴다” 혹은 “이마를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한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최고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Online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으로 예배를 드릴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Online예배 때 얼굴 부분만 보이기 때문에 파자마 바람으로 예배를 드리기도 한다. 위에만 걸치고 속에 입는 팬티 차림으로 예배를 드리기도 한다. 그것은 결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이 아니다.
Online 예배는 이제 담임목사 없이 예배를 드리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분명히 양떼를 돌보시는 보이지 않는 우리의 진정한 목자(牧者)이시며 목자장이시다. 그런데 교회의 목사(牧師)는 목자이신 예수님을 대신하여 교회의 하나님의 양떼들을 돌보도록 보내심을 받았다. 예배와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게 하셨다. 그런데 담임목사를 청빙하지 않고 Online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다른 교회의 듣기 좋은 명설교를 골라서 대신 듣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 마지막 시대의 현상이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4:3-4)
Online 예배를 추구하면 장차 AI-Robert(인공지능목사)를 통해서 예배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벌써 어떤 곳에서는 AI-Robert(인공지능목사)를 통하여 세계적으로 최고의 설교들을 기억시키며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기존 성도들이 정부의 통제를 당하고 법률의 통제를 당하고 AI-Robert의 통제를 당하면 진리전파가 불가능해질 것이다. 이런 날이 아주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이런 시대에는 이단자들이 득세할 것이다. 분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성도들을 유혹하여 신앙과 예배를 해체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경시작과 끝을 보면 가장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예배당예배를 실시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성도들이 구별된 장소에서 예배의 모임을 지속해야 한다. 이제는 매일 예배를 드려야 할 때다. 이제는 대형 Shopping-Mall들이 해체되듯이 Mega-Church(대형교회)는 곧 해체될 것이다. 그러면 이제 초대교회처럼 Small-Group 예배를 준비해야 한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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