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 프랑스(MYNK-FR) 지난 해 9월 발족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나의꿈국제재단(MDIF, 이사장 손창현)은 제 7회 청소년꿈발표축제를 지난 22일(토)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Maison de la Corée, 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회장 박선영, MDIF 프랑스지부장)가 주관했고, 주프랑스 한국교육원(원장 윤강우)이 후원한 ‘세계 재외동포를 위한 청소년꿈발표축제’ 사업의 일환이다.
손창현 이사장은 꿈을 쫒기 위한 3가지 가치를 ABC, 즉 Aspiration(열망), Belief(신념과 믿음), Courage(용기)로 함축,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꿈을 응원했다.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청소년들은 각자 진지하고 창의적인 주제와 꿈 발표로 청중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1등은 “내가 100퍼센트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당찬 꿈을 발표한 이한율 학생이 차지해 300유로를 상금으로 받았다. ‘나의꿈’의 김건우 학생은 2등(200유로), ‘나의꿈 보석디자이너’의 김지원 학생이 3등(100유로)을 수상했고, 장려상을 받은 9명 전원에게도 상금 50유로가 수여됐다. 대회 1,2,3 등 수상자는 나의꿈국제재단의 장학생 선발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1등 수상자는 나의꿈국제재단의 갈라(미국)에 초청 심사가 되는 동시에 세계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나의꿈국제재단에는 글로벌 장학생들과 청소년꿈발표축제 수상자들로 구성된 모임 밍크MYNK가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해 9월 밍크 프랑스(MYNK-FR)가 발족됐다. 이날 밍크 프랑스가 정식 소개되고 회원들도 포부를 전했다. 행사 중에는 일반 및 기부 장학생 3명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박선영 프랑스 지부장은 “청소년꿈발표축제가 프랑스 전국에 걸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열린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밍크 회원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는 꿈의 제전으로 발전되기를 소망했다.
한편 손창현 이사장은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했다. 프랑스 청소년꿈발표축제 개최를 비롯해 각 지부별 활동 강화 방안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행사 재개, 2023년 휴스턴 갈라 행사 협력, 그리고 재단 10주년 기념책자를 증정하는 등 바쁜 일정 속에 새로운 10년을 향한 재도약 의지를 다지고 돌아왔다.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은 나의꿈국제재단은 한국어·한글 진흥사업과 장학재단 활동을 해오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재단으로, 전세계 18개 지부와 62개 국가에서 청소년꿈발표축제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제공: MD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