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푯대를 향해 정진 또 정진하자”
2일 현 캠퍼스에서 마지막 종강예배 가져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남부개혁대학/신대원(총장 이광진 목사)이 지난 2일(월) 오후 7시 2019년 가을학기 종강예배를 끝으로 비전을 향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신학생과 교수 및 학교 관계자들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종강예배에서, 정명철 교수는 현재의 신학교캠퍼스에서의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새로운 캠퍼스로의 이전에 앞서 감사기도를 했다. 설교를 맡은 퀸시 로저스 목사(Dr. Quincy Rodgers)는 빌립보서 3:12-16절 성경본문을 통해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라(Press On)’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신앙을 통한 끊임없는 정진을 설교했다.
이광진 총장은 케이티 지역의 새로운 캠퍼스(26111 Beckendroff Rd. Katy, TX 77493)로 오는 12월 16일(월) 이전하게 된다고 최종 공지하며 함께 기쁨과 감사를 나누었다.
특히 새 캠퍼스 이전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지난 3개월 이상 지연되는 동안 건너야 했던 많은 장애 상황들을 설명하면서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던 상황들이 마지막 순간에 하나씩 해결되었다”고 전하면서 푯대를 향해 끊임없이 기도한 가운데 하나님이 이루신 일이었음을 간증했다.
이날 종강예배 중 타드 보도우(Todd Bordow) 신학 겸임교수의 신임교수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서 15명의 행정진에 대한 소개가 일일이 이루어졌는데, 이광진 총장과 김성호 학장에 이어 재무책임자, 기록사무관(Registrar), 도서업무장, 도서관장, 히스패닉처장, 기획실장, 도시연구처장, 재단발전실장, 국제관계실장, 회계사(Bookkeeper) 등 기독교에 바탕을 둔 종합대학으로서 체제를 갖춘 탄탄한 구조를 소개했다. 이어 정명철 한인학생처장과 이인승 섭외사무실장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됐다.
예배 후에는 저녁식사도 함께 나누며 기쁨과 감사를 나누었다.
남부개혁대학은 새로운 캠퍼스 이주 후에도 강의실, 도서실 등이 들어설 교육건물(Education Building)의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 봄학기는 개강예배는 1월 27일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