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8월 31일 앞두고 입학, 편입 문의 창구 오픈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기를 바라며 남부개혁개학교/신대원(총장 이광진)도 가을학기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해 말 ‘기독교종합대학으로의 제2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갖고 케이티로 캠퍼스를 이전한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봄학기 개강 후 코로나19로 인해 3월 24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고, 결국 봄학기 종강예배도 취소한 채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그러나 학교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학사정보는 물론 코로나19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해오며 학교, 교수, 학생들이 온라인 공간을 통해 더욱 활발하고 긴밀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학 및 입학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구비서류 등이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전화와 이메일, Skype 등을 통해 개인별 신속하고 친절한 상담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기 등록 기간은 오는 7월 22일(수)부터 8월 9일(일)까지 약 20일간이다. 개강은 오는 8월 31일(월)이며, 코로나19의 확산 추이 및 텍사스와 해당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추후 고지될 예정이다.
현재 남부개혁대학교는 4년 과정의 학사(120학점), 2년 과정의 준학사(60학점), 그리고 1년 36학점 이수로 수료증을 받는 과정이 있다. 성서학, 기독교상담학 같은 전공과목부터 사역학, 미술상담학, 기독교영문학 등의 다양한 과목들을 통해 준학사 혹은 수료증 코스를 수강할 수 있다. 대학원은 2년 과정의 석사 코스와 3년 90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목회학 석사 코스(MDiv)가 있다.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미국 남부지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미 교육청이 인정하는 기독교대학 인가기관 중 하나인 성서고등교육협회의 준회원 인가를 받았으며, 2019년부터 유학 F-1 비자를 위한 I-20도 발급하고 있다. 초교파 신학교로서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평신도 교회지도자들을 양성, 훈련하는 기관이며, 다민족 대학교로서 한인들은 물론 특히 소수민족과 신학교육이 어려운 문화권 학생들의 신학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성호 학장은 “가을학기 개강까지는 한 달 반 정도 남겨두었다”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비전을 가진 많은 유학생과 편입생들이 남부개혁대학의 새로운 캠퍼스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학교 행정진과 유학담당자가 자세한 문의와 상담을 위해 상시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www.srse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