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케이티 새 캠퍼스에서 봄학기 개강예배 가져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기독교종합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는 남부개혁대학 및 신대원(총장 이광진 목사)이 지난 25일(토) 케이티 새 캠퍼스에서 봄학기 개강예배를 갖고 제2의 도약과 발전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기록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개강예배에는 학생들과 신입생, 교수진, 이사회 등과 가족들과 축하객들까지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김성호 학장은 케이티 캠퍼스에서의 출발에 대한 축복을 기원했다.
이날 이광진 총장은 히브리서 10:1-18절 말씀을 통해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거나 반복하고 정체적인 신학교가 아닌 지속적인 변화와 희생을 통한 발전이라는 과제를 전달했다. 또한 예수님의 온전한 공로를 통해 진정한 정체성을 발견했다면서 부단한 일을 함께 해갈 것을 권면했다.
이날 I-20 를 통해 한국에서 유학 온 박현경 학우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헌금송을 불러 은혜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새로운 교수진 3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있었다. 한편 이훈구 임시 이사장은 남부신학교가 새 캠퍼스로 이전하기까지의 어려웠던 순간들과 그때마다 기적처럼 고비를 넘겼던 일들을 얘기하며 신학교의 미래에 대한 발전을 확신했다. 그러나 조속한 시간 내에 이사장의 영입과 많은 이사진들의 확보에 대해서도 기도를 요청했다.
남부개혁대학은 그동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미국 내 다양한 소수인종들의 목회 인력을 양성해온 것은 물론 대학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기독교 대학이다.
지난 2014년 이래 미국 교육부가 인정하는 권위 있는 신학교협회인 ABHE(Association of Biblical Higher Education)에 멤버로 등록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