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 오전 10시, 오후 7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한불교 조계종 휴스턴 남선사의 세등(世燈) 주지스님이 인도하는 요가&명상 클래스가 지난 9월 8일(금) 첫 시작했다.
요가 & 명상 클래스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와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7시에 1시간 클래스로 운영된다. “요가는 신체 밸런스, 유연성, 근력 강화, 자세 개선, 심장 건강에 좋고, 명상은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정서 조절, 뇌기능 개선, 자기 인식 향상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처럼 이번 요가 & 명상 클래스는 신체와 내면의 정신건강을 동시에 다스리며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동포사회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특히 약 한 달 전에 남선사에 새로 부임한 세등 주지스님은 무용을 전공한 이력이 있어 요가 동작 하나하나 전문 요가 강사의 수업 못지않다.
또 명상에만 치우치지 않고 요가와 명상이 조화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수업 내내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동작에 간간이 신음소리와 ‘억’ 소리도 나오긴 했지만 잔잔히 흐르는 음악을 배경으로 여러 가지 동작을 통해 바른 자세와 유연성,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요가 운동에 참가자들은 만족감을 보였다. 클래스가 끝난 후에는 따뜻한 차도 제공되었다.
첫 수업에 많은 참가자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주부와 직장인들, 평소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을 뒤로 미루고 있었던 분들에게는 부담 없이 수업에 참여해보기를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