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가칭·이하 총연)가 오는 10월 출범한다.
세계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은 최근 재외동포재단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총연 창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10월 열릴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창립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회장들이 위원으로 선정됐고, 고문으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위촉됐다.
추진위는 9월까지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또 재외국민 참정권의 실질적 보장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해 중에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미주지역 한인회총연합회는 분규 상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재외동포재단은 3월 중순부터 ‘대륙별 한인회 온라인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