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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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선교사로의 새로운 사역을 위해 14년간 목회했던 동산연합감리교회를 떠나는 유화청 목사와 새로 취임하는 김덕억 목사의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22일 오후 3시 휴스턴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있었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송영일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1-8절 성경본문에 의거 “나의 달려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새로운 사역의 길 앞에 서있는 두 분의 선교사와 목사를 향해 권면과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 이임하는 유화청 목사는 2009년부터 동산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는 동안 교회 밖에서는 브니엘 양로원사역을 휴스턴 동포사회에 뿌리내린 장본인이다. 김덕억 취임 목사는 과거 동산연합감리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사역한 인연을 갖고 있다. 이날 인사말에서 김덕억 목사는 “목사다운 목사가 되겠다”는 취임사로서 교회와 성도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시대에 요구되는 목회자의 모습을 약속했다.
동산연합감리교회 이·취임식은 휴스턴교회연합회가 전 순서를 진행하며 단합된 휴스턴 교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취임식 후에는 동산연합감리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식사 및 기념품도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