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가 하나 되는 일에 힘쓸 것”

통합 이전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산하 중남부연합회(회장 김진이)가 차기 회장으로 전 엘파소 한인회장을 지낸 고경열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26일(토) 휴스턴 서울가든에서 열린 임시총회에 중남부 지역에서 23명이 참석해 회의구성 정족수를 채웠고, 찬성 22표 반대 1표로 단독 입후보한 고경열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경열 회장은 취임일성에서 “제일 먼저 중남부가 하나로 되는 일에 힘을 다할 것”이며, “그리고 다 같이 모여서 항상 그래왔듯이 중남부 한인사회의 꼭 필요한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가는 일에 필요한 한 사람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신임 고경열 중남부연합회 회장은 엘파소지역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부자(父子)’ 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또한 2004년부터 엘파소에서 가정의학과 의사로 진료하고 있다.
현재는 Chaparral New Mexico 에서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뉴멕시코 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