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인회 발전기금, 차세대리더십, 감사장 전달식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정명훈)가 추수감사절을 앞둔 지난 14일(토) 오후 6시 한나이슬 스킨 테라피(Hanna Isul Skin Therapy)사에서 달라스와 포트워스 한인사회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상생과 단합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이벤트는 강승원 사무총장이 화상으로 사회를 보며 진행했다.
정명훈 회장은 포트워스 한인회 제니 그럽스(Jenny Grubbs) 현 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알렉스 김 타란트 카운티 판사, 사무엘 김 KAC 회장, 김현겸 달라스 한인상공회장에게 차세대 리더십상을 수여했다. 뱅크오브호프 달라스지점, Motto, Spa World, Hannalsul Skin Therapy 등 지역사회 한인비즈니스에는 각각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휴스턴총영사관 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출장소장을 비롯해 김동현 영사, 최일용 선임 실무관이 참석해 지역한인사회가 협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축하했다. 외부인사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WKWA) 조규자 총재와 미주한인회 동남부연합회 정소희 부회장도 참석해 응원에 합류했다.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에서는 정명훈 회장과 강승원 사무총장(zoom) 외에도 헬렌장 고문, 최성복 총괄수석 부회장, 배제인 부회장, 이희경 교육분과위원장, 김백현 특보가 참석하며 협회의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정명훈 회장은 “서로 협력하며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시는 분들께 감사를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 중남부 동포사회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했다.
친목 위주에서 탈피
한편 제 18대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는 올해 4월 정명훈 회장 취임 이후 역대 회장 중 가장 활발한 연합회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외적 활동이 제약된 가운데서도 한국과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지원금 기부 및 허리케인 로라 한인피해가정 돕기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지역한인회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현역 한인회장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며 상호 실질적인 정보 교환과 협력 시스템을 조성해가고 있다. 또한 중남부지역 내 전·현직 회장단들과의 공고한 유대관계 속에서 격려와 지원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주류사회 정·관계 인사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노력도 지역 한인회 활동에 힘을 실어주는 등 예전의 친목 위주 모임에 머물러있지 않고 주류사회와 지역 한인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잘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들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