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휴스턴에서 미주지역 청년컨퍼런스 주최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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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들어 1,2개월 동안 굵직한 행사만 4개를 거뜬히 치루며 힘찬 활동을 이어갔던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이 다시 발돋음을 시작했다.
박요한 회장이 전한 상반기 6월까지의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동포지도자 간담회 및 공공외교 워크숍(4/9), ▷제3차 평화+통일 강연회(4/9), ▷2022년 세계여성컨퍼런스 참가(4/29-5/1, 달라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유산을 이어가며(4/30, 샌안토니오), ▷2022 미주지역 청년컨퍼런스 개최(6/16-19, 휴스턴) 등이 대면으로 진행된다.
4월 9일(토) 오후 3시부터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있을 동포지도자 간담회와 공공외교 워크숍, 그리고 5시부터 시작되는 3차 평화+통일 강연회는 현재 경기대학교 국제학부 러시아학 전공 교수인 김덕중 박사를 초청해 연속 행사로 이어진다. 자문위원과 동포사회 지도자, 그리고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는 이번 강연회는 국제적 초미의 관심사인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미관계’가 주제다.
서울대 외교학과, 외국어대 정치학 석사, 미 매릴랜드대학원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덕중 박사는 국토통일원 공산권 담당관실 보좌관,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으로 근무했고, 경기대학교에서 약 20년간 국제학부 러시아학 교수와 국제대학장을 역임했다. 또 매릴랜드대 정치학 강사, 미시간스테이트대 초빙교수와 국내에서도 여러대학의 강단에 섰고 미의회 조사국과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 꼽히는 랜드연구소 초빙연구원 등을 역임한 동구권 국제정치통으로 알려졌다.
주요 연구 업적으로도 평통기구 출범(1980-81), 독일 통일 중간보고(1989), 남북연합제 방안(1993), 남북한 정상회담 준비(1994)에 이어 최근까지 ‘미중관계와 러시아’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발표를 해왔다.
휴스턴협의회는 강사 김덕중 박사가 민주평통 자문위원이라는 인연으로 휴스턴까지 방문하게 된 만큼 자문위원 뿐만아니라 동포사회 리더들과 동포들까지 폭넓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에 대한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통찰을 나누고자 한다.
한편 휴스턴협의회는 기존의 평화통일 골든벨 지역예선 외에도 해외동포대상 평화+통일 설문조사,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평화 통일을 위한 다음세대의 기반 조성을 염원하며 ‘주니어 평통(J-PUAC)’도 상반기 안에 조직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