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경찰청에 마스크 300개 전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민주평통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는 지난 16일(화) 코로나19 비상 시기에 최근 인종차별 항의 시위 까지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휴스턴경찰청에 N95 마스크 300개를 전달하고 한인사회를 대신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다운타운 1200 Travis Street에 위치한 휴스턴 경찰본부(HPD Headquarters)를 방문한 박요한 회장과 김형선 간사는 아시안 아메리칸 Assistant Chief Henry Gaw와 Sergeant Craig Kim에게 N95 마스크 300개를 전달했다.
박요한 회장은 “COVID-19 시기에 가장 위험한 곳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경찰관계자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한인커뮤니티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며 특히 최근 휴스턴에서도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시위들을 슬기롭게 대처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는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에 Assistant Chief Henry Gaw는 “민주평통과 한인커뮤니티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며 한인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는 COVID-19 방역을 위해 그동안 N-95 마스크 2천500개를 구입해 휴스턴 지역을 비롯하여 어스틴, 샌안토니오 그리고 루이지애나 등 한인커뮤니티에 N95 마스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