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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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COVID-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에너지를 주기 위해 만든 곡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 가장 활발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는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가 이번에는 기존의 한국 노래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개사로 부르는 온라인 경연대회를 연다. 평소 즐겨듣는 좋아하는 곡절에 통일 가사를 만들어 부른다면 귀에도 쏙쏙 들어오고 온가족이 함께 통일 노래를 즐겨 부를 수도 있으니 교육적으로도 좋은 시도로 여겨진다.
경연대회 참여 방법은 (1) 좋아하는 한국노래 1곡을 선정하여, (2) 평화 및 통일을 희망하는 노랫말로 가사를 바꾼 뒤, (3) 노래하는 비디오 영상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동요부터 민요, 가곡, 대중가요에 이르는 한국 노래라면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 노래방에 가지 못해도 트로트부터 발라드, 7080, 힙합, 랩 그리고 K-POP 까지 가족, 친구, 지인들이 모여 통일 노래를 즐겁게 부르는 모습은 코로나19가 갖고온 바람직한 모습일 수 있다. 특히 경연대회에 외국인과 함께 부를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상 $1,000을 포함하여 총 $3,500의 상금이 걸려있고, 휴스턴협의회 주최 대회에서 선정된 작품은 미주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통일노래 영상 마감은 오는 10월 6일까지 nuachouston@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832-715-4158 (김형선 간사), nuachoust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