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신학대학원 휴스턴분교, 2019년 가을학기 종강
센트럴신학대학원(CBTS) 휴스턴 분교(디렉터 박규석 목사, 주사랑교회 담임)의 2019년 가을학기 종강식이 12일(화) 오전 9시 한인중앙장로교회 소예배실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트럴신학대학원 휴스턴 분교는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학기중 매주 월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지난 가을학기에는 디플로마(Diploma), 목회신학석사(MDiv), 선교신학석사(MAMCS), 목회학 박사과정(DMin) 과정의 학생 30여명이 수업을 받았다.
이날 종강식에는 특별히 센트럴신학대학원 한국부 디렉터인 박 사무엘 목사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롬 4:17-21, 히 11:12)이란 제목으로 학생들을 권면했다.
박 사무엘 목사는 다양한 현재의 삶 속에서 각자가 바라보고 기대하는 것과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보다 큰 뜻이 무엇인지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간의 뜻과 현실은 다르지만 하나님의 생각과 현실은 같다”는 사실을 상고하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었던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아 고단한 삶 속에서도 바라는 것 너머에 있는 하나님이 주신 목적과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축복했다.
특히 어떤 이유로 신학 공부를 하고 있든지 미국 이민교회나 혹은 한국에서 사역자나 지역사회의 평신도 지도자로 나가게 될 학생들에게 현실의 어려움도 담담하게 이겨낼 수 있는 자세를 역설했다.
박규석 교수는 “센트럴 신학교가 연방정부가 인정하는 역사 깊은 학교로서 졸업 후 목회 현장에서 실력 있는 사역자로 활동할 수 있다”면서, 2020년 봄학기도 차질없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센트럴 신학대학원은 수시모집이 아닌 정규 신입생 모집 기간에만 입학 및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주변에 학교에 관심있는 분들이 있으면 직접 문의를 하여 12월 말까지 모든 입학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832-275-2720/kyupark@cbts.edu
<변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