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제 36대 킬린 한인회장 박윤주입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킬린 한인회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킬린 한인회는 2019년도 계획한 많은 행사에 충실했고 자랑스런 한인의 상징이 될 새 한인 회관 개관식을 12월20일 (금) 휴스턴 부총영사, 킬린 시장, 중남부 연합회장, 킬린 전직회장들과 킬린 한인동포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진행했습니다.
어려운 순간들을 극복하고 만족과 기쁨의 순간들을 체험했던 뜻깊은 한국인으로서 가슴 뿌듯한, 잊을 수 없는 자랑스런 순간이었습니다.
킬린한인회를 사랑하여 주시고, 격려와 협조해주신 모든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우리 한인회는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새해에도 킬린 지역의 획기적인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새 한인회관은 가장 먼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장소로, 노인회의 만남의 장소로, 다양한 배움의 장소로 쓰일 것입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동포들에게 여러모로 유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날로 발전하는 한인회로 성장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은 하얀쥐의 해라고 합니다. 순수한 흰색의 때묻지 않은 도화지처럼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내는 긍정의 신호로 봅니다. 예로부터 쥐는 지혜와 총명을 상징한다고 하니 올 한 해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고 소망했던 꿈으로 가득 채우시고, 항상 건강과 가정에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1월 1일 제 36대 킬린 한인회장 박윤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