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금색 별’ 없는 운전면허증 공항 통과 불허… 갱신 서둘러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TX DPS는 지난 2월 말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운전면허증(DL)과 신분증(ID), 총기소지면허증(LTC)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텍사스 공공안전국이 제공하는 모든 카드는 디자인이 새롭게 업데이트되었음은 물론 보안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그러나 기존에 갖고 있는 운전면허증도 카드에 기재돼있는 만료일까지는 소지가 유효하다.
이번에 레이저 처리를 했기 때문에 변경과 위조 방지를 강화했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에는 건강상태로 인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카드 앞면에 식별 표시를 했고, 재향군인과 장애인 재향군인도 식별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포함시켰다.
DPS가 2016년 10월부터 발행한 모든 운전면허증/신분증에는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금색 별표가 있는데, 새 카드에도 금색 별표가 같은 위치에 있다.
만약 현재 소지하고 있는 운전면허증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금색 별표가 없다면 이는 2016년 이전에 발급된 것인데, 반드시 오는 10월 1일 이전까지 금색 별표가 있는 새로운 운전면허증으로 갱신해야 한다.
10월 1일부터는 공항 출입이나 연방기관의 건물에 들어갈 때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에 금색 별표가 없으면 출입이 금지된다. 단, 공항 출입 시 여권을 사용할 경우는 가능하다.
운전면허증은 만료 최대 2년 전까지 조기 갱신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DPS.Texas.gov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