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40년을 넘어 함께 성장할 동반자”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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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7일 수요일 오후 7시 Mission Marquee Plaza에서 광주광역시와 샌안토니오가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을 서로 교류하며 두 도시간의 친밀함을 더욱 지속하는 행사를 가졌다.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행사에는 한국음식과, 광주를 소개하는 사진들이 무대위에 전시되었다.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원장 공득희)의 임원들은 기념품 부스와 컵라면을 준비하여 참석한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였다. 장소가 야외공연장인 까닭에 무더운 날씨를 염려했지만 행사를 진행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었다는 소감들이었다.
평일 오후인데도 많은 교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하였고, 다수의 외국 관객들도 이날 행사에 관심을 보이고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 샌안토니오 시와 광주 광역시 관계자들도 많이 참석하였다.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 시장은 “광주는 지난 40년을 넘어 앞으로 함께 성장할 동반자”라며 “자매결연 40주년을 계기로 시민들도 두 도시에 대해 잘 알고 서로 더욱 친밀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명수 휴스턴 총영사도 참석하여 두 도시의 40주년 기념 행사를 뜻깊게 해주었다.
2부 특별순서는 공득희 문화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UTSA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K-Pop Dance로 멋진 공연을 펼쳤다.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분위기를 흥겹게 하여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또 송강호 주연의 한국영화 ‘택시운전사’도 관람하면서 이날 모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