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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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으로 인해 모임을 갖기 어려워 연습을 정기적으로 하지못하던 색소폰 선교회가 6개월전부터 매월1~2회 화요일 오전10시에 모여 연습을 하고있다.
선교회를 지도하는 이근춘 목사는 악기를 통해서 교민들이 서로 교제하며 소통하는 색소폰 선교회가 지난 2년동안 함께 연습할수가 없어 연습악보를 만들어 회원들에게 전달하여 개인적으로 연습 하고 있었다. 각자가 자택에서 혼자 연습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단원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된것같아 기쁘다고 말하며 2022년도에는 연주회를 가질 예정으로 합주위주로 연습을 하고있다고. 이어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 종강식에는 캔사스주 위치타(Wichita)에 거주하는 홍일식장로가 색소폰이 너무 하고 싶어서 악기를 구입하여 혼자 연습하였는데 더이상 실력향상이 되지않아서 샌안토니오 지인을 통해 알게된 색소폰 동호회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 목사에게 소리내기, 운지법, 자세 등을 배우고 기타 색소폰연주에 필요한 악보와 소품들을 구입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장로는 현재 위치타에서 색소폰 동호회를 결성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색소폰연주를 잘 하고 싶어서 캔사스주에서 이곳 샌안토니오까지 운전하여 달려온 홍장로의 열정은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노년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모습이다.
색소폰을 통해 4부합주, 앙상블곡, 솔곡등을 자유로이 연주할 수 있도록하여 샌안토니오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참여하여 도움을 줄수 있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색소폰의 화음이 소외되고 쓸쓸히 살아가는 교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나누는 “SA 색소폰선교회”가 되기를 큰박수로 응원한다.
연습장소: 새누리교회 7054 Snowflake Dr. San Antonio, TX78238
문의: (408) 499-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