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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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전 세계 최대 히트작품인 한국의 ‘오징어게임’이 샌안토니오까지 진출했다.
지난 11월 13일(토) 샌안토니오 한국 문화센터 (Korean American Cultural center of San Antonio: 이하 KACCSA)에서는 화창한 날씨 속에 최근 완공된 온누리 교회의 멀티퍼포즈 빌딩에서 ‘게임데이: 어서와 한국 놀이는 처음이지?’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게임데이’에는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센터의 학생들과 가족 및 친구들 70여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모여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한국문화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수준의 한국어 수업과 문화 수업을 대면수업으로 진행해왔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두 온라인수업으로 전환된 상태였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직접 얼굴을 볼 수 없었던 학생들이 오랜만에 직접 선생님들과 학우들을 만나 반가워했다. 그리고 오징어 게임으로 많이 알려진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구슬놀이, OX퀴즈 등을 비롯, 비사치기(비석치기), 제기차기 등의 한국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
상품으로는 KACCSA에서 준비한 한국기념품을 비롯하여 참가자들이 가지고 온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다양한 한국 과자와 음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KACCSA 측은 “샌안토니오에도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직접 만나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고 더 깊이 한국을 알아가는 기회가 얼마나 필요했는지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고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센터는 2011년부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9개 레벨의 한국어) 수준의 한국어 수업과 문화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 문의 : www.sakorean.org (210) 317-7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