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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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한국학교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한복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예쁘고 해맑은 얼굴을 대면하며 함께 추석 행사를 할 수는 없었으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온라인으로 함께 즐거운 추석을 즐기는 시간들을 보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멋지고 예쁜 한복을 만들어 입고 수업에 참여하며 우리의 전통명절인 추석의 기분을 만끽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어른들이 보아도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출중한 디자인들이 많아 심사가 너무 어려웠다.
예상보다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특별히 4개의 상을 더 추가했고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곤룡포 상: 사주
세종대왕 상: 김세훈, 석나연
선덕여왕 상: 이성준, 에바
노리개 상: 김시우, 이다정
버선 상: 유나, 장금
Kay Menig 샌안토니오 한글학교 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비록 대면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격리된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통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유익한 추억을 선사해 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생각보다 길어지고 어려워지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환한 미소처럼 모두 건강하시고 보름달처럼 행복 가득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하루 속히 정상화되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우리의 명절을 함께 할 멋진 내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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