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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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한국학교는 2020년 가을학기를 마치며 지난12월 5일 종강식을 가졌다.
케이 메닉 한글학교 교장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 접하는 새로운 방식의 수업이라 걱정과 불안한 마음이 많아 망설였지만 한국학교 교사진이 새롭고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함께 고생하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동참하여 오늘 종강식을 맞이함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대면 Zoom으로 진행된 종강식 1부 순서는 아이들의 재롱과 각 반의 활동 및 수업 내용 소개 및 상장 수여식에 이어 2부에는 Drive thru로 선생님들이 준비한 정성 어린 선물 전달과 함께 아이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려운 상황에도 함께하며 새로움에 도전하는 교사들의 용기와 코로나로 힘든 시기인데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우리의 정체성과 문화 및 한국어 교육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해 온 학부모님들과 교사진, 봉사자들 한글학교 이사회 및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