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인회 역사와 지역 한인 현황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1975년에 초대 김광수 회장등 회장단이 발족하여 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제 30대 김현 회장을 포함 12명의 한인회 임원진이 샌안토니오 한인 동포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미국 내 7번째로 큰 도시인 샌안토니오는 지리적 장점을 기반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 및 이주하는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 한인회가 갖고 있는 남다른 특별한 점
샌안토니오 시는 한국 광주시와 1982년부터 40여 년간 Sister city로써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적 교류 및 이해도를 높이는데 한인회가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샌안토니오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한인회 활동내역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한인회는 언어의 어려움으로 코로나 예방접종이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UT Health San Antonio 대학과 협력해서 코로나 및 독감 백신 접종을 3회 실시했다.
또 한인회 홈페이지(satxkorean.com)와 카톡 단톡방을 통해 코로나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한인들에게 코로나 관련정보를 제공했다.
■ 취약한 한인들을 위한 특별한 노력과 성과
샌안토니오 한인회에서는 2021년 장학회(회장 이문주 교수)를 설립, 샌안토니오 한인고등학생, 대학 (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영사관 순회업무 실시, △한미 문화의 밤 행사, △한인업소들이 밀집된 지역 경찰서 방문, △6. 25 참전용사 감사의 행사, △제주도립무용단 공연 등 행사 개최로 한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 한글학교 역사와 현황
1977년 9월에 설립된 샌안토니오 한국학교는 45년간 한국어를 습득하는 언어 교육 뿐만아니라 한국의 문화, 역사를 통해 우리의 뿌리를 알리는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비영리단체다.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교사는 한국어 2급 자격증 소지자와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수료자로 구성된 전문적인 교사로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더 나은 한국어 교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노력하고 있다.
■ 한인회에서 계속 꾸준하게 해오고 있는 보람있는 일
샌안토니오 한인학생 및 샌안토니오에 이주하여 새로운 직업교육을 시작하려 하는 일반인들에게 샌안토니오 장학회를 통해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일을 매년 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건강학교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관련 도움을 주고 매년 건강학교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도와드리고 있다.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센터(www.sakorean.org)를 통해(2010년 12월 설립) 샌안토니오 한인지역 주민들에게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즐겁고 보람되며 아름다운 삶의 향상을 위해 각종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한인회에서 연중 가장 큰 행사
모든 행사들이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이지만, 매년 연말에 진행되는 한미 문화의 밤 행사가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간의 수고를 위로하고 모두가 함께 잔치를 치루듯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자리로, 태권도, 화관무, K-Pop 댄스공연 등 한국인의 흥과 어우러짐을 한인들에 국한되지 않고 현지인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외 현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다른 커뮤니티들에 뒤쳐지지 않고, 존중받는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샌안토니오 시와 더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중이다. 샌안토니오의 한인들을 위하여 봉사해온 많은 분들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젊은 세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점점 더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샌안토니오의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한인들이 모범적인 역할과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한다.
<기사•사진제공: 샌안토니오 한인회>